[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떼창하면 즉시 퇴장입니다.”청주시가 오는 10일과 11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릴 ‘미스터트롯’ 청주콘서트에 철저한 방역관리로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상승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올 대형 콘서트 개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1단계 행정명령이 시행 중인 충북에서는 대규모 공연이 가능해졌다. 1단계 방역수칙에서는 운영시간과 좌석 띄우기의 제한이 없다.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현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하계에 비해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웠던 충북 동계장애인체육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9명으로 조직됐다. 대부분 휠체어펜싱, 휠체어양궁, 탁구, 좌식배구 등 하계 종목 선수로 채워졌다. 중심 선수는 이지훈과 오석이다. 이지훈은 2018년 평창페럴림픽에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계 배드민턴 선수기도 한 오석은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신인꿈나무 선수다. 장애인체육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1일로 통합청주시 출범이 7주년을 맞았다. 청주시는 3전 4기 끝에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주도형 통합’을 이뤄냈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도넛형 지형을 비롯해 생활권과 경제권이 겹치며 통합의 당위성이 높았다. 또 청주시는 서비스업, 청원군은 제조업과 농업으로 산업구조가 달라 통합 후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1년 12월 발표한 ‘최근의 청주·청원 통합 논의 동향과 통합 전후의 경제력 및 경제활동 여건평가’에서 청주시는 전국 13개 주요 도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유흥주점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세율을 일반과세 수준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됐다. 앞서 지난 5월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특례제도과 기준에 준하고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 등이 집합 제한 또는 금지대상에 해당돼 영업이 금지되는 경우 조례 또는 의회의결로 재산세 중과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관련 장기간 영업금지로 경영난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이 연구 결과 2020년 1~11월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제조업, 임시근로자, 여성,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나 17개 시·도 중 세종, 대전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코로나19로 반사효과를 본 의약품, 위생용품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나 전국의 1.1% 감소와 대조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의 양호한 고용상황 배경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반사효과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 및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구인 필요성이 커졌고, 공급 측면에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3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101'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6대 송영주(사진) 동청주세무서장이 지난 30일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송 신임청장은 “고향인 청주에 서장으로 부암해 영광이며 훌륭하고 유능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납세자가 편안한 세정,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는 행복한 세무서 조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의 빠른 회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송 신임청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충북대를 졸업하고 1991년 국세청 자료관리실(전산 7급)에서 세무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국세청 개인납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최근 충북도내 한 대학에서 사제관계를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도내 한 지방대학 A 교수에 따르면 A 교수는 얼마전 같은 학교 동료 B 교수로부터 SNS로 연락을 받았다.SNS 상에서 B 교수는 평소 A 교수에게 하던 말투를 그대로 쓰며 한국말과 중국말을 두루 잘하는 중국인 유학생 2명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A 교수는 B 교수와 통화를 원했지만 B 교수는 식사 중이라며 SNS로 대화를 이어가자고 답했다. B 교수는 또 A 교수에게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자신이 연락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앞두고 2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D-100일 강화훈련 개시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북체육회 임직원 및 주요 인사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제102회 전국체전 종합5위 달성을 목표를 세우고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체전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종합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100일간 단계별 강화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NH농협은행 운천동지점에 근무하는 박수현(33) 과장보가 기지를 발휘해 고객돈 2000만원 손실을 막은 공로로 28일 흥덕경찰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지난 9일 한 노인이 아들과 함께 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고 아들명의 계좌로 이체를 긴급하게 요청했다. 수상한 분위기를 느낀 박 과장보는 창구에 비치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제시하며 고객의 상황을 경청했다.박 과장보는 아들이 최근 휴대폰에 가짜 은행 어플을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 가짜 어플을 통해 금융정보가 유출되자 사기범들은 이를 이용해 코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상반기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량이 전체 예상치의 31%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 2만 1000여세 공급이 예정되면서 과잉공급 우려가 나왔지만 각 사업장별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오히려 공급부족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부분 사업장의 공급시점이 하반기로 연기됐지만 현재 상황상 올해 안에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주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3월 동남지구 8블록 호반써밋 1215세대 분양, 6월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2415세대 분양, 6월 오송대광로제비앙 2차 1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6월 말로 36년의 공직을 마감하는 이철희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 공직 생활을 통해 겪었던 보람과 아쉬움을 정리해 ‘진짜 공무원’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행복한 공무원이 일하는 법, 존경받는 공직 리더가 되는 법, 행복의 기반 올바른 공직관, 살맛 나는 도시 만들기 등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총 319쪽 분량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36년 공직 생활에서의 성찰과 경험,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녹아 있다. 특히 직무역량 함양에 필요한 '체크리스트'가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실무 현장에서 가치 있게 활용될 것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도쿄올림픽에 9명의 충북 연고 감독·코치·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일본의 성화봉송지도 독도표기,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지속 등으로 어수선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수로서 최고의 영광인 올림픽 메달을 향해 여전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아직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충북을 연고로 하고 있는 9명이 임원·선수로 출전을 확정했다.먼저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팀 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일부 지역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해제 부결이 21일로 6개월을 맞았다. 이에 따라 재신청 요건을 갖추게 된 청주시의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16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국토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12월 21일 부결을 결정해 청주시에 통보했다. 주택법에 의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통보 후 6개월 간은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21일부터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조정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영화 ‘킹스맨’과 ‘어벤져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빌런(악당)이 지구 혹은 우주를 위해 인위적으로 인구를 줄이려고 한다. 나름대로 당위성도 있어서 빌런의 매력을 높여준다. 이들의 논리의 근거가 된 이론이 영국의 정치경제학자 멜서스의 ‘인구론’이다. 멜서스는 인구는 기하급수로 느는데 식량은 산술급수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류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를 인위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구사회 주류층에 폭 넓게 자리잡았던 인구론이 깨진 것은 ‘화학비료’로 대표되는 농업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화학비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 바이오폴리스에 건축 예정인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19.3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 단일 평형이란 약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08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A타입(250세대) 2.42대 1, B타입(321세대) 2.79대 1, C타입(358세대) 4.14대 1, D타입(79세대) 19.37대 1을 기록했다. 앞서 마감된 1996세대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1.55대 1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발표됐다.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메가시티를 추진중인 대전·세종·충북·충남은 충청권 광역철도를 통해 핵심 도시인 대전, 세종, 충북 청주가 한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행정구역으로는 분리됐지만 철도를 통해 경제, 문화, 주거 등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핏줄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알아본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지난 4월 22일 한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이달말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를 요구하는 충북 지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압박에 이어 촛불문화제, 1인 시위 등 지역의 염원을 담은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두영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부터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의 당위성과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하나.“충청권 광역철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이다. 청주 도심 통과안이 관철된다면 당장 건설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며 교육생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교육은 취업성공패키지 Ⅰ과 Ⅱ로 나뉘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Ⅰ의 대상자는 만 18~69세의 생계급여수급자,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원이다. 취업성공패키지 Ⅱ는 만 18~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 자 중 미취업 청년을 포함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2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장은 충북의 도청소재지이자 83만 대도시를 이끄는 수장이다. 다른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예산과 권한이 크다.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현직이 유리할 법 하지만 유권자들은 항상 냉정했다. 청주는 단 한번도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내년 청주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우선 어느 후보가 충북도지사 후보와의 러닝메이트로서 호흡을 맞추느냐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시종 후보와 새누리당 소속의 이승훈 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같은 당의 후보가 도지사와 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충북도지사 후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