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의 여파가 청주에서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칭 홍골이라는 명칭으로 통하는 이 지역은 가경홍골지구, 가경홍골2지구, 가경홍골3지구, 가경서현지구, 가경서현2지구, 가경서현3지구, 가경서부지구, 가경서부2지구, 가경서부2지구, 홍골민간공원개발지구 등 10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가경서현지구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가경자이가 들어섰다. 나머지 지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한 가경아이파크 1단지·2단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과정에서 구조물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청주시가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청주시는 광주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 내 시공 중인 가경아이파크 4단지와 5단지를 13일과 14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사 차원에서 이틀 동안 모든 현장의 공사를 멈추고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청주시도 점검반이 나가 공동 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타설 시 경화 지연 및 동결로 인한 강도저하 방지 여부 △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앞으로 지방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운영비 보조가 의무화된다.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자체 보조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기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에는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예산의 범위에서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 의무로 변경됐다.이번 개정안은 지자체와 체육단체의 의견 대립끝에 개정됐다. 일부 지자체는 ‘지방자치 기본 원칙 위배’를 주장하며 개정 전 법률 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졌던 3차 청주·청원 통합은 2010년 2월 19일 청원군의회에서 의원 12명 전원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3차 통합 시도 과정에서 청원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여론조사는 통합 찬성이 높았다. 이 때문에 3차 통합 시도 무산의 아쉬움은 곧바로 4차 통합 시도가 시작되는 원동력이 됐다.3차 통합 무산에 대한 비난은 미온적이었던 정치권에 집중됐다.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3월 11일 통합 무산에 따른 입장을 통해 각 정당에게 통합에 찬성하는 후보 공천과 통합 거부 의원에 대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2년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공급 과잉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6일 청주시가 발표한 올해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분양 1만 6743세대·임대 1834세대 등 1만 8577세대다. 이 집계는 건설사의 희망 분양시기를 조사한 것이고, 사업이 진행중이지만 포함되지 않은 단지도 있기 때문에 최종 공급 물량은 유동적이다.하지만 발표 이후 청주의 적정 공급물량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적정 공급물량과 수요는 아파트 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실수요에 영향을 주는 아파트 준공(입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2년 청주 지역에는 1만 857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집계에서 제외된 아파트도 있기 때문에 실제 공급세대수는 2만여세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 다만 아파트 건립사업은 변수가 많아 지난해도 애초 2만여세대 공급이 예정됐다가 9865세대에 그친 전례가 있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는 분양 1만 6743세대, 임대 1834세대 등 1만 8577세대가 공급된다.이달 구룡공원민간공원개발로 진행되는 더샵 청주 그리니티 1191세대가 첫 공급의 스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권이 유치를 추진 중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을 위해 충북 청주에 건립될 예정인 실내체육관의 위치가 애초 예정지였던 오송에서 강내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2021년 11월 24일자 1면)충북도와 도의회,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말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사전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가칭 ‘청주오송학생시민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방안이 논의됐다.애초 충북도와 청주시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를 위해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실내다목적체육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6월 27일 청원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개표를 위한 투표율은 30%였다. 오전까지 지지부진한 투표율을 보이자 관계자들은 혹시 개함도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쌓였다. 오후 4시경부터 급격히 투표율이 오르기 시작했다. 청주·청원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조기 퇴근시키면서다. 최종 투표율은 36.8%. 청주시 방서동에 위치했던 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찬성은 78.6%가 나왔다. 3번의 실패끝에 청주·청원의 통합이 결정된 순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국내·외국계 할인점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3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밀레니엄타운 상업용지 분양을 앞두고 국내·외국계 할인점, 상업시설 컨설팅·유통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청주밀레니엄타운 상업용지(복합엔터테인먼트 특별계획구역)는 1차 4만 3821㎡, 2차 5만 4301㎡로 구성됐다. 애초 오는 4월 동시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 시기는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상업용지 분양을 앞두고 국내외 할인점이 관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2년가까이 지속되면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경기의 부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반면 대외무역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K자형 성장(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난, 농축수산물 가격 등에 기인한 ‘살인물가’까지 가계와 기업들의 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제로금리도 막을 내렸다. 충청투데이는 지역 내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경기를 전망했다.올해 충청권의 경제는 충남과 충북은 ‘맑음’, 대전과 세종은 ‘흐림’으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의 영향으로 내년 1분기 경기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분기보다 전망은 개선됐다.청주상공회의소는 최근 도내 21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87)보다 11포인트(P) 상승한 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청주상공회의소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 업종이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변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98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였던 최순호와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이운재를 배출했던 청주의 엘리트 축구 선수 육성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 지역 내 학생 축구선수 부모들은 아이들이 축구를 잘하면 오히려 생이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28일 지역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 지역 엘리트 축구팀은 덕성초, 대성중, 대성고, 청주대만 남았다. 충북대 축구부는 일찌감치 해체됐고, 운호중 축구부도 2018년 해체됐다. 청남초 축구부는 선수가 10명이라 엔트리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운호고는 고등축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회복세이던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가 부정적으로 전환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8일 12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전국소비자심리지수는 103.9로 전월 대비 3.7p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청주 아파트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충북 청주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11월 청주 지역 매매가격지수는 105.7로 0.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원구는 0.89%, 흥덕구 0.85%, 청원구 0.83%, 상당구 0.77%가 올랐다.올해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2022년은 혼란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초 올해 청주 지역에는 약 2만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임대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신축해도 공간이 부족한 공공청사. 경직된 청사건립 기준이 문제라는 지적이 높다. 청주시와 세종시의 사례를 통해 공공청사 건립과 관련한 내용들을 살펴봤다.‘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주도형 통합’인 청주·청원 통합의 대미를 장식할 신청사 건립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통합 청주시 출범 전 신청사 위치는 청주·청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끝에 현 청주시청사 자리로 결정됐다.신청사 건립사업은 현 청주시청사 본관의 존치 논란, 신청사 부지에 포함된 청주병원 이전 논란 등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청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5조(지방자치단체 청사의 기준면적)은 2010년 8월 4일 개정됐다.법 개정 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2009년 11월 개청한 경기 성남시 청사는 3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호화청사 논란이 일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010년 취임 후 모라토리엄(지급유예)를 선언하면서 이 시장의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성남시 외에도 전국 지자체들이 호화청사로 예산을 낭비한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당시 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1년 충북 경제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며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충북 기업의 수출은 상반기에만 139억 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액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의약품, 플라스틱, 정밀화학원료 등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후반기 들어서는 잠시 주춤했지만 10월말 현재 충북 수출은 237억 5500여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5% 상승했다.수출은 호조였지만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부정적이었다. 특히 제조업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농협 충북본부 최초의 여성 지부장이 탄생했다.NH농협은행 청주 가경동지점 김종렬(53) 지점장은 22일 충북농협 정기인사에서 제천시지부장으로 발령났다. 김 신임 지부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제천시지부장으로 부임한다.김 신임 지부장은 충남 서산 태생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서산에서 근무하다 1993년 부터 충북에서 근무를 시작했다.충북본부 지도농정팀과 여성복지팀 과장, 음성군지부 부지부장, 충북도청 지점장, 석교동 지점장 등으로 농정지원, 금고관리, 금융사업 등 농협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평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간공원개발로 추진된 청주 매봉 한화포레나 1894세대와 구룡 포스코더샵 1191세대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두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보증서 발급 과정이 지연되면서 애초 이달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졌다.구룡 포스코더샵은 2022년 1월 초중순, 매봉 한화포레나는 그 이후로 분양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12월에 예정됐던 2개 단지의 분양이 연기되면서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분양 5128세대, 임대 4737세대 등 9865세대로 최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지와 카페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주시 온라인 관광 정보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조완섭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연구팀이 맡았다.시는 SNS 상의 관광정보 분석을 통해 청주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청주의 이미지가 ‘범죄도시’, ‘간첩’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디저트’, ‘예쁘다’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혼재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