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2016년 첫 경기를 앞두고 "올해에는 연승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어떤 새해 덕담을 해주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연승 좀 해보고 싶다. 올해 연승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하는 속내가 깃든 바람이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탄력을 받으면 연승을 할 텐데, 한 경기에서 이기면 만족하는 모양이다"라며 "연승을 하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물색 경과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여전히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와 2015-2016시즌을 함께 시작한 외국인 선수 군다스 셀리탄스는 작년 11월 19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착지하다가 오른쪽 내전근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21일 부상 부위를 또 다친 군다스는 결국 팀을 떠났다. 김 감독은 "리그가 진행 중이라 이적...
OK저축은행이 2016년 V리그 첫 경기에서 괴르기 그로저가 빠진 삼성화재를 누르고 8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6-24 25-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승점 50점 고지에 선착,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외국인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이 22득점, 토종 주포 송명근이 18득점 활약으로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공백이 아쉬웠다. 독...
삼성화재의 ‘에이스’ 괴르기 그로저가 잠시 팀을 떠난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에 따르면 그로저는 독일 배구대표팀의 2016 리우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출국했으며, 오는 10~12일 중 입국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현재(지난달 29일 기준) 13승 6패 승점 36점으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7개 팀 중 3위에 올라있다. 그로저의 공백 기간 삼성화재는 △1일 오후 2시 1위 OK저축은행(원정) △3일 오후 2시 2위 대한항공(원정) △9일 오후 2시 4위 현대캐피탈(홈) 등 상위권 경쟁 중인...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29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삼성화재는 28일 현재 12승 6패 승점 33점으로 V리그 남자부 7개 팀 중 3위에 올라있으며, 1위 OK저축은행(14승 5패)과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특히 이날이 에이스 그로저의 독일 국가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경기이라는 점과 한 계단 아래인 4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삼성화재로서는 승점 3점 획득이 절실하다. 삼성화재는 이날 맞대결 상대인 한국...
문성민(현대캐피탈)이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다. 남자부 팬 투표 1위의 훈장을 달고 K스타(팀 브라운) 공격수로 나선 문성민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문성민은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18표 중 13표를 얻었다. 문성민은 서브 득점 한 개를 포함해 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57.14%였다. 그는 2012-2013시즌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 MVP는 만장일치로 K...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는 2015-2016 V리그가 반환점을 돌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남자부는 21일 전반기(1∼3라운드) 일정을 마쳤고, 여자부는 22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끝나면 전반기가 종료된다. 엿새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남자부는 27일, 여자부는 28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전반기, 남자 7개 팀과 여자 6개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특히 남녀 모두 2위 다툼이 볼만했다. 창단 2년 만에 챔피언트로피를 들어 올린 '신흥강호' OK저축은행은 승점 41(13승 5패)을 쌓으며 전반기 1...
한국배구연맹은 21일 KBS N과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간 총액 200억원으로 V리그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남자부 4팀, 여자부 5팀으로 출범한 V리그는 현재 남자부 7팀, 여자부 6팀으로 양적으로 성장했으며, 시청률 부문에서도 꾸준하게 상승하는 등 질적인 부분도 많은 발전을 이뤘다. 또 KBS N은 V리그 출범 후 배구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것은 물론 프로배구 전 경기를 중계하는 등 프로배구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방송권 ...
프로배구 올스타가 성탄절 배구특별시 천안에 모인다. 천안시는 (사)한국배구연맹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의 성공개최를 확신했다. 시는 천안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이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만큼 선수와 배구팬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12시부터 식전행사로 올스타 레드카펫 '소원을 들어주세요' 및 노라조의 축하공연과 치어리더 단상 공연이 이어진다. 배구팬들과 함께 하는 키스타임을 비롯해 스...
NH농협 2015~2016 V-리그 팬 투표에서 천안현대스카이워커스 문성민 선수가 1위에 올라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잦은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다가 올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돌아온 문 선수의 후반기 각오와 천안에서 처음 열리는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대한 소감은? "감독님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의 변화가 있었다. 특히 최태웅 감독의 스피드배구가 많은 재미를 주고 있는 것 같다. 스피드배구에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서 덩달아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천안은 배구 경기마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화재는 2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19, 25-19, 23-25, 17-1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올 시즌 승점 33점(12승 6패)째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던 대한항공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0.005% 앞서 2위에 올랐다. 이날 삼성화재 에이스 그로저는 4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그로저 반대편 공격수’ 최귀엽도 중요...
V리그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의 전사들이 ‘사랑의 산타’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오후 충무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과 신진식 코치, 주장 고희진, 이민욱, 정동근 선수는 땀도 다 식기 전 초록색 산타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들의 깜짝 환복은 충청투데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산타원정대’ 공동캠페인 위촉식과 성탄 파티 참석을 위한 것이었다. 간단한 위촉식을 마친 삼성화재 배구단은 충무체육관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빛나는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현지·대전 중구 호동)’로 이동했다. 이날 ...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친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41)의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 '특급 용병' 로버트랜디 시몬(28)의 컨디션이 나날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연승으로 선두를 지키고 올스타전(25일) 휴식기를 맞는다. 2위 대한항공(승점 33)과의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승리의 수훈갑은 시몬이었다. 시몬은 개인 통산 9번째 트리플크라운(서...
IBK기업은행이 31득점을 기록한 리즈 맥마혼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18 21-25 25-8)로 한국도로공사를 눌렀다. 맥마혼이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맥마혼과 '삼각편대'를 이루는 박정아, 김희진이 각각 12득점,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기업은행 김사니는 이날 38개의 세트를 기록, 역대 최초로 1만1천 세트를 돌파(1만1천1 세트)했다. 도로공사의 범실은 ...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1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에 이어 시즌 10승(6패)째를 올리며,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주포 그로저가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우리가 잘했다기보다 상대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승리 요인”이라며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이 더 살...
올 시즌을 3연패로 시작한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이후 13경기에서 10승을 올리며 ‘V리그 명가’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삼성화재의 시즌 첫승인 지난 10월 27일 우리카드전도, 10승째인 1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도 주인공은 ‘용병’ 괴르기 그로저(독일·31)였다. 이처럼 삼성화재는 2005~2006시즌 도입된 V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의 최대 수혜자로, ‘몰빵배구’가 아닌 ‘원톱배구’의 선두주자다. 삼성화재 용병 1호는 브라질 출신 아쉐로, 그는 낙천적인 성격으로 좋은 첫인상을 줬지만 2005~2006시즌 3경기 17득점의 ...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는 12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지난 7일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된 삼성화재는 현재(9일 기준) 9승 6패 승점 26점으로 남자부 7개 팀 중 4위에 올라있다. 삼성화재는 3위 대한항공과는 승점 1점 차이며, 2위 현대캐피탈과는 4점 차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한국전력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179득점을 올렸고, 161점을 내줬다. 앞선 1~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명가’의 위용을 되찾은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8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3차전을 벌인다. 6일 현재 삼성화재는 9승 5패 승점 26점으로 V리그 남자부 7개 팀 중 3위를 기록 중이며, 2위 현대캐피탈(9승 5패)과는 승점 1점, 4위 대한항공(8승 6패)과는 승점 2점 차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4일 열린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한 후 ‘7연승’ 고공행진 중이며, 특히 이 기간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의 두 차...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6-24, 23-25, 22-25, 25-21, 15-11)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잡고 6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는 올 시즌 8승 5패 승점 23점째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한 계단 아래로 끌어내리고 남자부 7개 팀 중 3위로 올라섰으며, 1위 OK저축은행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관심이 쏠렸던 양 팀 ‘괴물 용병’의 자존심 ...
쾌조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가 상위권 진입의 분수령이 될 빅매치를 펼친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삼성화재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꼴찌가 되기도 했지만, 2라운드 2차전 우리카드(세트스코어 3-0)를 시작으로 한국전력(3-0), KB손보(3-0), OK저축은행(3-1), 대한항공(3-0)을 연파하며 7승 5패 승점 21점으로 26일 현재 4위에 올라있다. 2위 대한항공·3위 현대캐피탈과는 1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