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가도를 달리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선두자리에 있으면서도 연승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던 삼성화재가 가장 우려했던 ‘패턴 간파’와 약점으로 꼽혔던 백업요원의 부재로 주전선수들의 피로도 누적은 결국 연패를 불러왔다. 대전 삼성화재는 지난 6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셧아웃 패배로 무릎 꿇은 데 이어 10일 한국전력전에서 1대3으로 지면서 11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승승장구 삼성화재의 연승행진을 멈춘 팀은 라이벌인 현대캐피탈이다. V클래식에서 두 번 연속 삼성화재에 밀렸던 현대캐피탈은 비장의 무... [윤희섭 기자]
'57득점' 메디 "피곤하지만 고기 많이 먹고 힘내요"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 달성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메디)이 57득점 괴력을 발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디는 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57득점을 폭발하며 세트 스코어 3-2(22-25 25-23 25-12 26-28 15-1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57득점은 V리그 여자부 한 ...
‘독주체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11연승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다 연승기록이 깨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따르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05~2006시즌, 2009~2010시즌에 기록한 13연승이다. 통합시즌 최장연승 기록을 살펴보면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이어진 17연승이 있다. 대전 삼성화재는 지난 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005 V리그 프로배구 원년과 2012~2013시즌에 기록한 11연승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타이기록을 달성... [윤희섭 기자]
'물세례' 받은 신진식 감독 "이렇게도 이기네요"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신진식(42) 삼성화재 감독은 정장 상의가 흠뻑 젖은 채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이렇게도 이길 수 있구나 싶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삼성화재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11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앞서 KB손해보험전, 우리카드전에서도 연승 행진에 고비를 맞았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아니었다. 삼성화재는 4세트를 빼앗기며 마지막 5세트 승...
신진식 감독 "10년 전도 기본기, 지금도 기본기입니다" 돌아온 '갈색 폭격기', 삼성화재 '명가 재건' 시동 변함없는 배구 철학 "기초가 탄탄한 배구가 오래 살아남는다" (용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했던 삼성화재가 올 시즌 '명가 재건'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그 중심에는 새로 부임한 신진식(42) 감독이 있다. 현역 시절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신 감독은 지난 4월 친정팀 지휘봉을 잡았다.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이 사라진 그곳에서 신 감독은 기초부터 다시 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8 25-22)으로 완파했다. 3위이던 현대캐피탈은 승점 18(6승 4패)이 돼 KB손해보험(승점 17)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들어 연승, 연패 없이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 ... [연합뉴스]
대전 삼성화재가 '명가 재건'에 한발 더 나아갔다. 삼성화재는 지난 18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7연승 파죽지세로 남자부 판도를 뒤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1세트 다소 고전했지만 듀스 끝에 잡아내며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도 기록했다. 선두 삼성화재는 7승 2패로 승점 20을 쌓으며 2위 KB손해보험(승점 16)과 승점 차를 더 벌렸다. 삼성화재의 7연승은 앞서 지난 15일 ‘V클래식 매치’ 현대캐피탈전에서 3대0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잡아내며 선수단 ... [윤희섭 기자]
헝가리 출신 우리카드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21·등록명 파다르)와 삼성화재의 네덜란드산 폭격기 타이스 덜 호스트(26)의 프로배구 최고 공격수 경쟁이 막을 올렸다. 둘은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중반을 향해가는 19일 현재 공격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5번이나 트리플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각 3점 이상)을 달성한 파다르는 출전한 10경기에서 309점을 퍼부어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경기당 평균 30점을 꽂아 넣은 셈이다. 그는 남자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팀 내 ... [연합뉴스]
올 시즌 '명가 재건'에 나선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33-31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개막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삼성화재는 지난달 25일 우리카드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이날까지 7연승을 내달리며 남자부 판도를 뒤흔들었다. 선두 삼성화재는 7승 2패로 승점 20을 쌓으며 2위 KB손해보험(승점 16)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서...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 'V클래식' 2차전에서도 승리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화재는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V리그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부터 맞대결을 'V클래식'으로 지정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시즌 첫 'V클래식'에서도 삼성화재가 승리(3-1)했다. 6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승점 3을... [연합뉴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선두 지키기’에 돌입했다. 현재 양쪽 날개 주공격수의 공격력이 가장 안정화 돼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진식 감독이 중점을 두었던 '범실없는 경기력'이 2라운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개막 2연패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리며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 돌입한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추가 승점을 챙기며 5연승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 경기에서 팀 공격 1위 달성을 이끈 외국... [윤희섭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7 30-2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 삼성화재와 승점(7점)과 승수(5승)까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조금 밀렸다.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가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도 2개씩 성공하며 만능 활약을 펼쳤다. 지난 7경기에서 4... [연합뉴스]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29)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최홍석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블로킹 1개를 포함 12점(공격 성공률 55%)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뒷받침했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최홍석이 되살아난 우리카드는 탈꼴찌에 성공하며 단숨에 4위로 도약했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최홍석이 해줄 때가 됐다"며 믿음을 보였고,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최홍석은 맹활약하며 사령탑의 기대에 보답했다. 사실 우리카드는 레프...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배구 감독과 선수들은 피가 마르는 반면 보는 이들은 흥미진진하다. 도드람 V리그 남자부는 1라운드 초반부터 지금까지 승점 1점 차이로 순위가 3~4계단씩 벌어지는 대혼전 양상이 이어지고있다.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30점짜리 듀스가 발생하는 경기가 다반사다. 특히 지난 3일 대전 삼성화재는 ‘최고 흥행 라이벌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V클래식’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선두였던... [윤희섭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토종의 힘'으로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완승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고도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던 도로공사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위로 내려앉았다. 도로공사 토종 선수의 힘이 빛났다. 1세트 초반 양 팀 외국인 선수 이바나 네소비치(도로공사, 등록명 이바... [연합뉴스]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나란히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19 25-19)로 승리했다. 혼전 양상의 남자부에서 승점 3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총 9점(3승 2패)으로 6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강점으로 꼽힌 '다양한 공격'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라이트 문성민과 레프트 안드레아...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난투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모든 팀이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보유하며 역대급 전력 평준화를 이루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절대 강자’를 꼽기 어려운 형국으로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 삼성화재가 개막 2연패 이후 타이스 덜 호스트와 박철우의 공격력을 앞세워 29일 있었던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상대팀 수비라인의 핵심인 서재덕 선수의 부상결장으로 상대팀의 수비 실수가 연발 되면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쳤다. 붙박이 주전 ... [윤희섭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에 시즌 첫 패를 안기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4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2-25 25-22)로 제압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지난 시즌 꼴찌'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에 가로막혀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양 팀의 시즌 전적은 나란히 2승 1패가 됐다. 밋차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도 16득점...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1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경기 시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5년 출범 후 14번째 정규리그를 맞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는 남녀 모두 전력 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시즌을 예고한다. 도드람양돈농협을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맞이한 도드람 2017-2018 V리그는 14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팀끼리의 대결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홈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으로 불러 개막전을 치른다. 여자부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를... [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