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한국전력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1)으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6-24)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OK저축은행이 무명의 라이트 전병선의 활약으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32-30 20-25
2016 한국배구연맹(KOVO)컵 챔피언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의 V리그 22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달라진 전력을 한껏 과시했다. 한국전력은 2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1 25-20) 역전승을 거뒀다.
'배구 여제' 김연경(28·페네르바흐체)이 터키에서 터키 팬과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여섯번째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연경은 23일 터키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 프로여자배구리그 페네르바흐체 홈 개막전에서 사리예르를 상대로 세트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홈에서 전통의 라이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풀세트 접전끝에 패하며 시즌 1승을 다음경기로 미뤘다. 삼성화재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혈전 끝에 2-3(32-34, 23-25, 25-21, 25-17, 11-15)으로 경기를 내줬다. 올 시즌 2연패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18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추가, 파죽의 정규리그 20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부터 전통의 라이벌 답게 대등한 경기력을... [정재훈 기자]
프로배구 최대 라이벌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V-클래식 매치 1차전이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의 대결은 V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불리며, 매 경기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해 배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경기에 앞서 양팀은 라이벌전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하고, 원정 관중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등 경기 품격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양팀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V리그 흥행과 더불어 팬들의 재미를 위해 최고의 명승부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 [정재훈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의 강력한 우승 후보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개막 이래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눌렀다.
만년 하위팀 꼬리표를 떼려는 한국전력이 2016-2017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5-23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 점보스과 ‘NH농협 2016~2017 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대장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종합 3위를 기록하며 V리그 9회 우승에 실패한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에 필승을 각오하며 뼈를 깎는 수고를 자처했다. 홈 개막전에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해 수많은 배구 팬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만석을 이뤘고, 선수들 또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 전 각종 팬서비스를 보였다. 이날 경기는 V리그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제... [정재훈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리그 개막전서 OK저축은행 완파(종합) 정규리그 19연승 기록…문성민,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 (안산=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개막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재건을 알렸지만, 정작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패했다. 이...
-프로배구- '에밀리·양효진 쌍포'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역전승 (청주=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의 폭격에도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2015-2016시즌 V리그 챔피언의 저력을 뽐냈다. 현대건설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17-25 25-18 18-25 25-22 15-12)로 꺾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GS칼텍스...
삼성화재가 신진 선수들을 앞세워 신협 상무를 꺾고 KOVO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A조 1차전에서 신협상무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2 25-17)로 제압했다. 주전 센터 이선규를 자유계약선수(FA)로 KB손해보험에 떠나 보낸 삼성화재는 2015-2016시즌 신인 센터인 손태훈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차세대 공격수 김명진과 2015-2016시즌 신인 공격수 정동근도 선발로 내보냈다. 이선규의 보상선수로 영... [유명환]
대회 코 앞인데…배구협회, 여자 대표팀 지도자 재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배구협회가 국제대회를 3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지도자 재공모에 나섰다. 최근 배구협회는 9월 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5회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여자배구대회 사령탑으로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선임했다. 프로 선수가 나서는 국제대회에서 현역 고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을 두고 비판이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당장 9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대표팀을 맡겠다는 프로 감독이 없었다"며 "9월에 열리는 ...
드디어 성사된 배구 대표팀 회식…강남 중식당에서 '화기애애' 선수들, 서병문 배구협회 신임 회장에 건의 사항 전달 서 회장 "앞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그걸 못 먹어? 먹어야지, 몸에 좋은 건데. 아니면 짜장면이라도 시켜줄까?" 2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중국 음식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배구 대표팀과 대한배구협회의 회식이 열렸다. 낯선 음식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는 남지연(33·IBK기업은행)에게 서병문(72) 대한배구협회 신임 회장이 미...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가 안 풀렸어요."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꿈이 좌절된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은 눈물을 글썽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한 직후다. 김연경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잘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못했다"며 "서브, 서브 리시브, 상대 주 공격수 마크가 모두 잘 안 됐다"고 총평했다. 한국은 예상대로 김연경 위주의 공격을 보였다... [유명환]
'배구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의 모습은 2세트 중반 이후부터 볼 수 없었다. 한국은 8강을 확정한 상태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과 맞섰다. 브라질을 상대로 굳이 힘을 빼서 승리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이정철 감독은 패색이 완연해지자 김연경에게 일찌감치 휴식을 줬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00-25 00-25)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만난 김연경은 브라질의 짜... [연합뉴스]
A조 예선에서 2승(1패)째를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을 키운 한국 여자배구가 이제 B조를 곁눈질한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B조 예선 3차전에서 승리했다. 8강 대진표를 머릿속에 그리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는 6개 팀씩 두 조로 나눴고, 각 조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에서는 A조 1위와 B조 4위, B조 1위와 A조 4위가 맞붙고 A조 2·3위가 추첨으로 B조 2·3위와 격돌한다.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3위다. 3위를 확정하고... [유명환]
4년 사이 양효진(27·현대건설)은 훌쩍 자랐다. 그 덕에 한국 여자배구는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어포스 클럽 배구 코트에서 만난 양효진은 "4년 전에 너무 아쉽게 메달을 놓쳐서 올림픽 메달이 더 간절하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3, 4위전에서 숙적 일본에 패하면서 동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양효진은 "그땐 너무 어려서 올림픽 무대가 신기했다. 마지막 경기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 힘들기도 했다. 지금도 그 아쉬...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는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 덕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하지만 "김연경 하나로는 어렵다"는 게 이정철(56) 대표팀 감독의 냉정한 현실 인식이다. 이 감독은 1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티주카 테니스 클럽 실내 코트에서 열린 이탈리아(세계랭킹 8위)와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2 25-18 25-20)로 승리한 뒤 "김연경 의존도를 줄이고도 점수를 올릴 방법을 찾은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총평했다. 김연경은 이날도 양 팀 합해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그러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