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먹고 싶어 야구공을 잡은 시골소년이 마침내 129년 메이저리그 역사에 우뚝섰다.'꿈의 무대'라 불리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100승을 달성한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숯검댕이 시골소년이 천만장자가 되기까지 거쳐온 삶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 대부분이 그렇듯 그 역시 초등학교(공주 중동초) 4학년 때 간식을 '풍족하게' 먹는 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맞붙는 29일(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투심패스트볼이 자웅을 가린다.텍사스 선발로 나서는 박찬호(32)와 화이트삭스 선발로 예고된 존 갈랜드(26).경력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둘은 투심패스트볼을 앞세워 타자들을 요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박찬호는 지난해부터 투심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
들쭉날쭉한 타격감에 애를 먹었던 최희섭(26·LA 다저스)이 6일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최희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1로 맞선 5회 상대 선발 다니엘 카브레라로부터 시원한 1점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24일
보스턴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김병현을 트레이드하는 대신 마이너리그 선수를 받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스턴헤럴드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보스턴은 김병현의 올 시즌 연봉 600만 달러 중 560만 달러를 부담하고 트레이드에는 보스턴 구단주의 결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스턴은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영입한 왼손 사이드암
구대성(36·뉴욕 메츠)이 또다시 세이브를 거두었다.구대성은 2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두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구대성은 11-10으로 앞선 8회에 등판, 볼넷 1개를 내주었으나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워 팀의 13-10, 승리를 굳게 지켰다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이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 끝에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올렸다.김병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드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 1이닝 동안 2안타와 4사구 2개로 1실점했으나 어렵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따냈다.투구수 24개에 스트라이크 13개. 몸맞는 공과 볼넷을 각가 한 개씩 허용
뉴욕 양키스 입단을 노리던 구대성이 뉴욕 메츠로 전격 방향을 선회했다.지난 연말부터 양키스와 지루한 입단 교섭을 벌인 구대성은 9일(한국시간) 서재응이 소속된 뉴욕 메츠와 인센티브 포함 연봉 127만 5000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관련기사 22면지난 8일 뉴욕에 도착한 구대성은 이날 제프 윌폰 메츠 구단주 아들을 포함해 오마 미나야 단장, 짐 듀켓
제28회 하계올림픽이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성화를 밝히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108년 만에 근대올림픽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처음으로 202개 회원국 모두가 참가했다. ▶관련기사 18면입장식은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카리브해의 세인트루이스가 가
시카고 컵스가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며 '염소의 저주'에 몸서리를 쳤고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1승만 보태면 58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던 시카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3-0으로 앞서던 8회초 대거 8점을 내주며 플로리다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릴 미국프로야구 챔피언십시리즈가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플로리다 말린스-시카고 컵스(내셔널리그),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아메리칸리그)의 4강 대결로 좁혀진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며, 특히 컵스와 보스턴은 오랫동안 시달려 온 '염소의 저주'와 '밤비노의 저주'를 이번에는 풀어보겠다며 벼르고 있다.컵
찬호 연봉 조정 신청【로스앤젤레스 聯合】 박찬호(27·LA다저스)가 연봉 조정을 신청, 연봉 교섭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박찬호의 연봉 교섭을 맡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박찬호의 올 시즌 연봉협상 결과 좀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신청서를 냈다고 16일(한국시간)...
박찬호,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美 매니지먼트 계 거물구단과 연봉교섭 전담스타급 50여 명과 계약【로스앤젤레스 聯合】 박찬호(27·LA다저스)가 미국 스포츠 에이전트계의 거물 스코트 보라스와 계약했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보...
스코트 보라스는 누구【로스앤젤레스聯合】 박찬호(27·LA다저스)와 계약한 스코트 보라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교섭 대행만으로도 연간 5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미국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계의 거물이다. 야구선수로 직접 뛴 경험이 있는데다 변호사 자격증까지 갖춰 야구판...
“ML정복 자신있다”신체검사를 받고 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이상훈이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보스턴AP聯合】
‘삼손’ 이상훈 신체검사 ‘OK’보스턴과 855만달러 계약2월17일 스프링캠프합류이상훈(29)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총 855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이상훈의 에이전트사인 IMG코리아는 매사추세츠주립대학에서 2시간동안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다저스 마무리 올슨 영입【로스앤젤레스 聯合】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무리 투수 그레그 올슨(33)을 영입했다고 7일(한국시간)밝혔다.다저스는 올슨에게 2년동안 성적에 따른 옵션 50만달러를 포함해 350만달러의 연봉을 주기로 계약했다,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신체검사차 美출국‘삼손’이상훈 인터뷰『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후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이상훈(28)은 2년만에 실현된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이상훈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