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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이상훈 신체검사 ‘OK’

보스턴과 855만달러 계약
2월17일 스프링캠프합류

이상훈(29)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총 855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이상훈의 에이전트사인 IMG코리아는 매사추세츠주립대학에서 2시간동안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8일(한국시간) 댄 두켓 보스턴 단장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계약 보너스로 105만달러를 받은 이상훈은 2000년 연봉이 85만달러이고 성과 보너스 90만달러,타이틀 보너스 15만달러 등 최대 190만달러를 받는다.2001년에는 연봉 145만달러를 비롯해 성과 보너스 90만달러, 타이틀 보너스 7만5천달러 등 242만5천달러까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2002년에도 재계약이 성사되면 이상훈은 최소 연봉이 220만달러와 성과 보너스 90만달러, 타이틀 보너스 7만5천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3년동안 최대 855만달러를 벌어들일 전망이다.보스턴은 이날 이상훈에게 등번호 40번을 부여했고 유니폼에는 성인「LEE」로 표기하기로 했다.

계약을 마친 이상훈은 9일 오전7시 5분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해 한국에서 이사준비를 마친 뒤 19일 보스턴으로 재출국한다. 이상훈은 보스턴 도착 즉시 2주일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2월 17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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