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총선에서는 과연 보수 불모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유성을 지역은 대덕 연구단지가 위치한 만큼 대한민국 과학 1번지로 불린다.그만큼 과학 관련 이슈와 정책에 민감하고, 젊은 인구층이 두터워 진보 표심이 강한 신도심 지역으로 분류된다.제20대·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당시 더불어민주당이었던 이상민 후보는 유성을 행정동 6곳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승리했다.20대 총선에서는 신성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중도층이 많은 충청권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유성 갑과 유성 을, 충남 천안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선거구 모두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혹은 정치 신인 등 여부를 떠나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다소 앞서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등록 마감일 이후인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 유성 갑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천안을은 민주당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앞선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큰 차이의 득표 우위를 거두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52.70% 득표율을 기록해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와 23.67%p 차이로 승리했다.이후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의 득표율은 34.89%로 박 후보와 23.94%p 격차가 벌어지며 다시 한번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또 해당 지역의 읍면동별 개표현황을 보면 8개의 읍면동 중 7곳이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4·10 총선 대전 유성을 지역은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민주당 출신 5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정치신인의 맞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다.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었던 지역 민심은 정권심판론과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28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대전 유성을 지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의 지지율은 55.6%와 34.5%였다.두 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충남 천안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충청투데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천안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이재관 후보 47.3%,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38.0%, 무소속 전옥균 후보 3.3%로 나타났다.이재관 후보와 이정만 후보는 오차범위 밖인 9.3%p 차이를 보였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민주당(43.4%), 국민의힘(36.0%), 없음(8.7%), 조국혁신당(4.0%), 새로운미래(2.9%), 개혁신당(2.0%), 녹색정의당(1.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혔다.민주당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63.8%), 50대(48.8%), 30대(47.3%), 18~29세(32.7%) 순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호수공원 일대에 ‘미술관’이 들어선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행복청은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인프라를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가운데 문화인프라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및 미술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미술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미술관 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7475㎡)일원이다. 세종호수공원, 국립세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은 선거 운동 첫날부터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4월 10일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출정식에는 선대위 상임고문 박병석 서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대전지역 7개 선거구 후보 등이 참석했다.또 비가 내리는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충북지역 주요 정당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체육관 앞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4월10일은 정권 심판의 날로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선 충북상임선대위원장은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청주 시민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만약에 이번 총선에서 저들에게 다수당을 내어준다면 정권에 대한 감시 통제는 불가능해질 것" 이라며 "국민들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이 28일 대전시청 맞은편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제22대 총선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선거에서 직접 후보를 내지 않은 녹색정의당 조선기 위원장 및 당 관계자들은 당 지지율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당은 현재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위성정당에 의한 진보정치 원칙의 훼손을 지적했다.이들은 “녹색정의당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진보정치의 이상과 가치를 포기할 수 없다”며 “가장 어려운 길이 옳은 길이라는 고 노회찬의원의 말처럼 위성정당 반칙연대를 거부하고 진보정치의 원칙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주요 정당이 내놓은 10대 공약에 청년 관련 정책공약이 부실, 청년 문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각 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으로 내세운 10대 공약을 제시했다.그러나 주요 정당의 청년 관련 공약이 대부분 형식에 그치는 데다, 그나마 재원 마련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결여된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0대 공약에 포함한 청년 공약은 △사회초년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청년패스 도입 교통비 절감 △청년 취업단계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기초의원 10명 중 1명꼴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11개 시·군의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 시·군의원은 131명이다.이들 중 12%인 16명이 가상자산을 신고했다.기관별로는 청주시의원 5명, 충주시의원 3명, 제천시의원 2명, 보은군의원 3명, 영동군의원 2명, 진천군의원 1명 등이다.이들의 가상자산 총액은 4억 3000만원이다. 김기동 청주시의원이 3억 5000만원으로 이들 중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갖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경기 침체로 팔리지 않아서…."공직자 재산공개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거래 논란을 소환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8061만원이다.지난해 3월 공개된 66억 4576만원보다 무려 67억 2637만원이나 줄었다.김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김 지사가 지역 업체에서 수십억원을 차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무관련성 논란이 일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등으로 34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아산을 잊은 적 없습니다. 아산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해 왔고, 앞으로 아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확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으로 "극심한 역외유출, 저성장 기로에선 아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현장 행정의 경험과 비전을 볼 줄 아는 안목으로 시민들의 막힌 속을 뚫어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총선 후보로서 본인의 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8년간 차근차근, 하지만 촘촘하게 아산의 지도가 바뀌는 과정을 함께 했다. 이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 31년간 인구가 한 번도 줄어들지 않은 도시, 아산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겠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생, 경제, 민주주의와 전쟁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교체의 발판이 되겠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 중이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수민 후보는 자신은 "아이엄마"라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구를 만들고 싶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청원구에 대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있고 성장 모델을 찾지 못한 채 침체돼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20대 국회에서 일한 경험과 지난 4년 청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토대로 더 큰 정치무대에서 청원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또 "교육 인프라 확충, 교육격차 해소 및 대학경제 활성화를 통해 청주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역동적인 청원의 DNA를 깨우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기는 민주당의 시작이 될 청원구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송재봉 후보는 "지금 청원은 대전환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송 후보는 "청와대에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정부혁신과 사회혁신을 추진했고 또 25년여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은 다양한 경험은 청원의 밀린 숙제를 해결할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원을 ‘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영 농업기술원장, 스마트팜 관련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관련 산업체 관계자, 현장 농업인,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 총 5개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박종석 충남대 교수와 최효길 공주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고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대전 유성구 롯데마트 노은점 인근에서 ‘다정캠프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날 유세차에 오른 황 후보는 유성구민들에게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민생경제 회복·과학강국 수도 유성’을 반드시 추진하겠단 포부를 내보였다.황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폭력적이고 자의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유성 경제와 대한민국을 망가뜨렸다”며 “모든 분야에 걸쳐 복합적인 위기를 만들어내는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며, 오늘이 바로 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명문화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정진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한 상황에서 여전히 서울에 소재한 국회의사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을 없애는 법안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도록 명문화 하는 법안이다.‘국회법’ 일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