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수해복구 작업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369억400만원에 이르는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응급복구율은 86%이다.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주변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송인헌 군수는 “전국에서 인력, 구호물품, 장비 등의 지원으로 많은 부분이 회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주·체류·관계 인구 증가를 유도한다.군은 이번 공모에서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한지공작소 조성)’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괴산문화예술촌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단독사업으로 그치기보다 여러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형 사업에 중점을 둔다. 교통시설 및 공공 문화체육시설 등의 설치, 주민 생활편의 증진사업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호우피해 대처상황 보고 회의에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송 군수는 “각 부서에서는 단 한 건의 피해라도 빠져 복구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를 해달라”면서 “가용 예비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과 수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면서 “소홀함 없이 지원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또 비 예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괴산댐의 월류 위기 속에 괴산군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고 쪽잠을 자며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목받고 잇다.괴산댐에서 가장 인접한 칠성면 외사리는 괴산댐의 수위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15일 새벽 3시경 칠성면사무소에서는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새벽 시간이라 주민들이 방송을 못 들었을 가능성을 우려한 신미선 칠성면장은 김효중 주무관, 한창수 주무관, 김문태 외사마을 이장과 함께 직접 집집마다 주민들을 깨우며 대피를 안내했다. 이들은 결국 현장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를 찾아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윤원 총장을 비롯 교직원, 중원대 축구부 등 60여 명은 이날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흙과 부유물을 걷어내고, 수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해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어지는 비소식에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윤원 총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폭우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이를 위해 감물·칠성·청천·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했다.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 지역의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긴박한 상황에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3시 20분 사이에 괴산댐의 방류량이 1500㎥에서 2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어 오전 4시 20분에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부터 통보 받았다. 이에 오전 4시 30분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되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이에 비상근무 명령에 따라 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17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치료비(250만원) 전액 지원과 함께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 씨는 지난 3월 16일에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6월 말에 항문 통증과 출혈로 병원을 내원했다. 그러면서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까지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으나 씨난 씨가 감당하기에 벅찬 수술비가 문제가 되었다.이에 괴산성모병원이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아울러 위로금도 전달했다.병원 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똑똑한 우유배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는 괴산군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군은 참여봉사자가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함과 더불어 고독사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우유가 쌓이게 되면 배달을 돕는 참여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으로 즉각 신고해 이를 확인할 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에서 부부가 함께 한마음으로 봉사에 뜻을 두고 의용소방대 대원에 입대해 귀감이되고 있다.화제의 중심에 선 부부는 괴산 남성의용소방대 권오준(회사원·53)대원과 괴산여성의용소방대 문혜영(여·53)대원이다. 이 부부는 평소 봉사에 뜻을 두고 있다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의용소방대에 자원하게 되었다.이에 괴산소방서는 지난 11일 괴산소방서 서장실에서 신규의용소방대원 임명식을 열어 이 부부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신규 임명된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맞이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빠른 시기에 개장해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서 4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장소는 3단으로 된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 분수대 등을 갖췄으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성불산 자연휴양림은 2022년에 한국관광공사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될 만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시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한 물가안정대책을 오는 9월 3일까지 8주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은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지역축제 물품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별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해 축제장, 유원지, 계곡 등 피서지 물가안정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과 물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현장 위주로 △건전한 소비촉진을 저해하는 요금 과다인상 행위 △계량 위반행위 △섞어팔기 △담합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