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선출된 박성효 시장 당선자와 이완구 충남지사 당선자는 1일 오전 해당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자 행보를 시작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경 대전시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뒤 선산을 찾아 성묘했다. 박 당선자는 오후에는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5·31지방선거가 한나라당 압승으로 끝나면서 충청권 지방자치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향후 지방자치의 운용기조는 물론 궁극적으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적잖은 파장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투데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출범한 '신(新)거대지방정부' 시대를 맞아 여론을 진단하고 나아 갈 방향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1일 "국민 여러분의 열정과 성원을 이번 지방선거에 담아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와 당 지도부 및 당내 모든 관계자들은 분명하게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저의 거취문제는 국민중심당을 살리고 충청인의 열망에 부응하
대전·충남지역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으로 입성하게 된 당선자들의 정당 분포도를 살펴보면 향후 지역정가의 흐름을 가늠하게 한다. 대전지역의 경우 '싹쓸이'이라는 표현이 정확히 들어맞을 정도로 한나라당의 푸른색으로 채워졌다. 대전지역 5개 기초단체장 모두를 한나라당 후보들이 차지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역시 한나라당이 '싹쓸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5·31 지방선거를 지켜본 대전시민들은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정책과 시책을 펴주길 바랬다. 열린우리당의 참패 원인을 곱씹어야 한다는 뼈있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이번 선거의 전반적인 화두는 경제회생이었고, 대부분의 후보들이 경제 살리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q
김용기 사무처장 대중유세 현장서 '그림자수행'김희태 대변인 잘못 '송곳지적'… 해결책 모색 이완구 충남지사를 일궈낸 장본인들은 스스로 '소수정예'임을 자청한다. 김용기 충남도사무처장, 박상배 언론대책위원장, 이길구 정책단장, 민형동 기획총무단장, 이종수 정책본부장, 김희태 후보대변인으로 압축된다. 이들은 대부분 선거의 달인이면서 대언
강창희·송천영 위원장 한나라·외곽조직연결 힘보태김광식·김순식 본부장 정치·비정치권 표 결집 '한몫' 정통관료 출신인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는 정치 초년생으로 첫 선거에서 당선되는 '드라마'를 대전시민에게 보여줬다. 드라마 주연은 물론 박 당선자지만 조연과 엑스트라 등이 섞이면서 '대전시장 당선'이
'5·31' 지방선거 결과 민선 4기 대전시장에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 충남지사에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 충북지사에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충청권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광역 의원, 기초의원 등 496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중간 개표결과(1일 0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대전시장의 경우 박 후보가 45.0%(9
오랫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 을 접고 지방선거에 첫 출사표 를 던진 무소속 임각수(58) 후 보가 3선을 노리던 한나라당 김문배 후보를 꺾고 군수에 당 선되는 파란을 연출했다. 특히 괴산고 동기생인 두 후 보는 저마다 오랜 행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치열한 접 전을 벌여 선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 임 당선자는 선거에 경험이 없는 약점을 중앙부처에
한 편의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마지막 '컷'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요동치는 대전을 잠재웠다. 5·31지방선거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관심을 모은 대전시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와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초조와 흥분 속에 하루를 보낸 양 진영은 31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방송사 예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는 1955년생으로 동구 '대동 산 1번지'가 고향인 대전 토박이다. 박 당선자는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통 관료생활을 대전시에서 일관되게 걸어왔다. 대전 서구청장, 대전시 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 당선자는 대덕연구단지를 '대덕밸리'로 첫 이름지은 '경제 전문 관료'로 명성이
민선 4기 충북도정을 이끌어갈 충북지사에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전 해양수산부장관)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한범덕 후보(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민선 4기 새로운 충북도백에 등극했다. 정 당선자는 오후 11시 현재 개표결과 13만 759표(58.5%)를 얻어 7만 94표(31.4%)를 얻는
충북지역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참패,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마감됨에 따라 충북 정가의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당장, 한나라당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함에 따라 대선가도에 적잖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선거구를 휩쓸어 비례대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조규선 서산시장 후보가 한나라당의 독주를 잠재운 몇 안 되는 여당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조 당선자는 민선 3기 서산시장에 이어 4기에도 시정 수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게 됐다. 이번 시장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조규선, 한나라당 조한구, 국민중심당 이복구, 무소속 김오경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 최초로 지방의회 입성을 노린 민주노동당의 야심찬 포부가 또다시 군소정당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부터 기초의회까지 비례대표제가 도입, 지난 총선에서의 선전을 기반으로 지방의회 진출을 기대했으나 선거막판 몰아친 한나라당의 '박풍(朴風)'과 정부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성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완구 서장은 한 부하경찰관에게 3백m 정도 거리를 사이에 둔 홍성경찰서와 대전지검 홍성지청 사이를 하루종일 도보시위를 하도록 지시한다. 영문을 몰랐던 그 부하직원은 신임 경찰서장이 지시한 만큼 그대로 경찰서와 검찰지청 사이를 하루종일 도보행진을 한다. 이 사건이 있었던 날로 부터 다시 며칠전으로 거슬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51.3%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은 49.5%, 충남은 55.7%, 충북은 54.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31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집계 결과, 대전은 총 유권자 107만 7468명 중 53만 2876명, 충남은 150만 3240명 중 83만 7980명, 충북은 112만 6282명 중 61만 6043명이 투
5·31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우택(54) 후보가 열린우리당 한범덕(54)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열린우리당이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과 출생지 조작 의혹 등을 잇달아 제기하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으나, 그의 압도적인 지지세를 꺾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선거 종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충
꿈이 있는 사람은 결국 꿈을 이루고 말았다. 제32대 충북지사로 선출된 정우택(54) 당선자는 지난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 패배란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15·16대를 지낸 재선 국회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이어 광역단체장까지. 지난해 12월 출간한 그의 두 번째 에세이에 담긴 글귀처럼 '정치(政治)를 위해 헤엄치다가
5·31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 정우택(54) 당선자는 "150만 충북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이 모든 것은 위대한 도민의 선택"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동지는 물론, 함께 경쟁했던 열린우리당 한범덕&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