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는다며 폭력을 휘두른 박모(5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53)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수백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정모(55)씨 등 3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모(52)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충북 진천경찰서는 21일 수십명의 전화로 게임머니를 충전해 사용한 김모(38·진천군 덕산면)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 진천군 덕산면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커게임을 하다 게임머니가 떨어지자 강모(45·여)씨의 식당 전화번호를 이용, 전화결제를 통해 사이버머니 5만 5000원을
"불안한데 호신용품이나 구입할까."얼마 전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이모(26·여)씨는 불안한 마음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했다. 이씨는 최근 자기 방어력이 약한 여성들을 노린 강도, 강간사건 등 흉악범죄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면서 언제 어디서 범죄의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휴대용 호신제품을 구입했다. 살인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력
청주지법 형사2단독 최영락 판사는 20일 골프장 부지 매매과정에 개입, 중개비를 받은 진천군의회 정모(68) 의원에 대해 부동산중개업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공동소유 토지를 건설업체에 판 뒤 판매대금 일부를 가로챈 최모(64)씨 등 2명에게 횡령죄를 적용, 징역 8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골프장 부지 매매 과정
인터넷상 음란 동영상 카페를 운영한 의료 관련 월간지 대표와 의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음란 동영상 카페를 만들어 수천여건의 음란 동영상을 게시한 의료 관련 모 월간지 대표이사 문모(45·서울시 마포구)씨와 의사 차모(50·서울시 양천구)씨 등 10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최근 지역사회 발전과 각종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결성된 경찰 관련 단체들이 자격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무분별하게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유흥업소 등 경찰 단속 대상업소 업주까지 위원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방범자문위원회, 선진질서위원회, 치안자문위원회 등 경찰 관련 단체를 없애고 시민사회단체
하루 수백여명의 고객들이 찾는 충청권 대다수의 골프장에서 인명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은 전무, 돈벌이에 급급한 골프장측의 행태에 고객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골프장측에선 낙뢰 등으로 고객들의 위험이 우려되는 때에는 즉시 라운딩을 중단시킨 뒤 대비시키는 등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환불로 인한
도로 안전표지판 설치 미비 등으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국가와 건설회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18일 도로공사 중 안전표시판 등이 없어 교통사고가 발생, 숨진 정모(당시 37세·직업군인)씨의 유족이 국가와 건설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와 건설회사는 유가족 7명에게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40대가 낙뢰를 맞아 숨졌다.18일 오후 4시경 충북 청원군 옥산면 모 골프장에서 이모(48·대전시 서구 월평동)씨가 낙뢰를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골프장 관계자는 "이씨가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이 골프장 근처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던
목욕탕 온탕이나 사우나 도중 심장마비 등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경 영동군 영동읍 모 목욕탕 열탕에서 이 마을에 사는 이모(61)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정모(7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달
충북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5일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에게 돈을 받고 불법입국을 알선한 윤모(36·여·중국 동포)씨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 25일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 김모(56)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사증발급신청서를 위조, 국내 입국을 알선해 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전국 건설공사 현장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전국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이모(42·경안 창원시)씨와 김모(40·충남 연기군)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1시3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모 건설회사 사
14일 오후 2시경 증평군 증평읍 모 아파트에서 홍모(42)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홍씨가 지병이 있는데다 우울증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강력사건들이 경찰의 수사가 제자리걸음을 맴돌면서 자칫 미궁에 빠질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최근 납치강간, 원룸강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데다 기존에 발생한 사건까지 해결이 요원하자 주민들은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사건에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오후 8시10분경 청원군 강외면 궁평리 미호천교
14일 서울지역 6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간부들이 연루된 280억원대 대출비리사건이 검찰에 적발돼,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면서 사건과 무관한 영동군내 새마을금고 3곳이 하루 종일 항의 전화를 받는 등 곤혹을 치렀다.이날 충북 영동 새마을금고 등 영동군내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에 따르면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한 기관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청주지역 15개 학교 폭력조직의 신고를 유도, 자진 해체하는데 공을 세운 충북지방경찰청 직원 2명이 1계급씩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청 여성청소년과 이형수(35) 경장과 이정인(29) 순경은 청주시내 중학교 불량서클 일제 단속에 나서 15개교 245명(남 197명, 여 48명)으로 구성된 불량서클을 적발, 자진 해체토록 한 공로를 세웠다.이 경장 등은
= 청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최영락 판사는 한대수 청주시장을 개에 비유해 시장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전공노 청주시지부 간부 표모(39)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모(38), 정모(43)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8월,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죄 사실이 인정되고 공무원
시공능력이 없는 건설업체 등 5곳에 280억여원을 부정대출 해주고 대출사례비를 받아 챙긴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청주지검 영동지청 장재혁 검사는 13일 건설현장을 담보로 수백억원을 대출해 주고 돈을 받은 서울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모(60)씨와 간부 김모(39)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충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이 전국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는 등 충청지역 상당수의 응급의료기관이 하위권을 기록했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16곳과 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2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15곳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복지부 평가 결과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2일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 불법파견 진정 결과와 관련,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과 담당조사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사무소가 일부 업무만 파견근로로 판정한 진정 조사 결과는 공무원이 직무를 유기하고 성실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