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29일 충청지역에 희뿌연 모래바람이 하늘을 덮는 황사현상이 나타나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황사의 각종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호흡기 질환이나 자극성 결막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게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충청권 내 학교 위탁급식소 및 식자재 공급업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등을 공급하다 식약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는 식품취급시설이 불량하고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및 개인적인 위생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1143개 학교 위탁급식소 및 식자재 공급업소에 대하여 지난 2
청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한 K모(50·청주시 흥덕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경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A모(52)씨가 몰던 버스에 탄 채 이유 없이 A씨의 뺨을 때리는 등 10여분간 폭행한 혐의다.이날 사건으로 인해 승객 15명이 탑승한 버스를 운전했
28일 오후 5시55분경 충북 청원군 북이면 신대리 D제지업체 공장 내 가스 보일러가 폭발했다.이 충격으로 인해 공장 내에 설치돼 있던 철제빔이 날아가 인근 농기계 수리공장을 덮쳐 이 공장 직원 송모(67)씨가 숨지고, 장모(47)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 제지공장 350평 중 50여평이 불에
최근 충북지역에서 무인경비시스템의 사각지대를 노린 금은방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경비업체와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 체계적인 방범망 구축이 절실하다.특히 범인들은 종전 금은방 입구를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 등 전문장비로 뜯고 들어가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을 뜯고 금품을 싹쓸이해
충북도내 금은방이 잇따라 털리면서 사설 경비업체 가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사설 경비업체에 가입한 금은방에서 비상벨이 울린 것은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권모(43)씨가 운영하는 I금은방에서였다. 사설 경비업체인 G업체는 경비차량을 5분 내에 출동시켰으나 범인들은 귀금속 100여점(시가 1억원 상당)을 털어 달아난 상태였다.업주는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진천지역 육상골재 채취비리와 관련, 진천군 공무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진천군에 따르면 청주 O토건은 지난 1월 6일부터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7필지에서 면적 2만 5973㎡·채취량 3만 9242㎡가량의 육상골채 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현재 O토건 투자자인 진천 모 조합장 아들과 중학교 동창인
200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이하 자특회계)는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취지에서 제정됐다.경찰은 자특회계에 따라 교통 법규 위반자들로부터 거둬들인 교통 범칙금과 과태료를 특별회계 예산으로 편성해 교통안전에 필요한 도로개선 등에 사용하고 있다. 경찰청이 20
'교통 범칙금과 과태료는 어디에 쓰일까.'교통 범칙금과 과태료를 물어 본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 의문점이다. 그러나 이들 상당 부분이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다.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교통 범칙금과 과태료 등으로 조성하는 특별예산을 교통경찰관의 수당, 급식비 등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문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25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제13대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장에 취임한 이태화(48·변호사)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이 회장은 또 "연맹을 이끌어 온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스카우트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
24일 오후 3시경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수영교 네거리에서 충북 41가 31XX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민모씨·33)와 충북 70나 77XX호 모 학원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이모씨·41)가 충돌,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5명을 포함,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에스페로 승용차의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민씨의 진술을
= 노래방이 불법 변태영업을 일삼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와 관련,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24일 도우미를 고용, 불법 변태 영업을 하고 있는 '노래궁', '노래 연습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던 주모(40·대전시 동구 신흥동)씨가 24일 귀가조치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영동경찰서는 지난 22일 긴급 체포한 주씨가 범행했다는 정황 증거 등을 확보했으나, 범행사실을 극구 부인함에 따라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검찰의 지휘에 따
=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영동경찰서는 23일 60대 부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주모(40·대전시 동구 신흥동)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노부부의 사위인 주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 장인 최모(68
'미숙아'란 출생시의 체중이 2.5㎏ 이하이며,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가리킨다. 미숙아의 출생빈도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전 출생아의 5∼10% 정도라고 알려지고 있다.미숙아의 출생 원인으로는 임신중독증이나 모체의 만성질환 등 각종 임신합병증, 또는 성기출혈이나 이상임신, 그 밖에 원인 등을 들 수 있다. /편집자미숙아는 생활력이 약하고
세계 각국의 재난현장에 파견돼 인명구조에 맹활약함으로써 '한국'의 이름을 널리 떨쳤던 베테랑 구조견이 지난 10일 화려한 은퇴식을 갖고 청주의 한 가정에 분양돼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견공(犬公)은 올해 8세인 국제공인 1급 구조견 '다복이'(품종 독일산 셰퍼드)로 청주 용암중학교 체육교사 윤기억(49)씨의 가정에 분양됐다.윤씨가 다복이를 분양받는 데 까
충북도내 일부 주유소들이 저질유나 가짜 휘발유 등을 정품으로 속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주유소 729곳 가운데 휘발유에 솔벤트와 톨루엔 등 석유화학제품을 첨가하고 경유에 등유나 부생연료유를 섞어 파는 등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업소는 모두 26곳으로 집계됐다.도는 이 가운데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행정처분
청주지역 15개 중학교에서 활동하던 폭력조직 `일진회'가 경찰의 자진 신고 유도로 해체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2일 청주시내 중학교 불량서클 일제 단속에 나서 15개교에서 245명(남 197명, 여 48명)으로 구성된 불량서클을 적발, 자진 해체토록 했다고 밝혔다.이들 서클은 `일진회', `짱모임', `노는 모임'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학년별로 기수를 정해
청주시내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모 은행에서 현금지급기에 돈을 입금시키려던 정모(29)씨가 1만원권 위조지폐(일련번호 3310680가나라)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싼 물건에 속지 마세요.'최근 A모(30)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8만원을 무통장 입금했다.그러나 20일이 지나도록 물건이 배달되지 않아 인터넷 쇼핑몰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통화가 되질 않았다.A씨는 "휴대폰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 돈을 입금했으나 유령쇼핑몰에 사기를 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