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노조원 등의 노동절 집회와 관련, 시위 주동자들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이다.충북청은 3일 오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매그나칩의 구 사내하청업체 노조원들과 민노총 등이 지난 1일과 지난달 29일 벌인 폭력시위와 관련, 주동자 50여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노조 등 1000여명이 지난 1일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고 나섰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노조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며 청주시 공단 오거리를 점거해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경찰의 폭력 과잉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했다"며 지휘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이들은 2일 도청 서문 앞
충주 성심맹아원 원생 20명이 지난달 30일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군 제6전대의 초청으로, 인솔교사 10명과 함께 부대에 도착한 충주 성심맹아원생들은 병사들과 함께 직접 헬기에 탑승해 보고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석종(38) 소령은 "이날 행사는 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허위로 준공계를 제출하고 공사비를 받은 업자와 준공검사 조사서를 허위로 작성한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김모(50)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를 묵인한 이모(40)씨 등 음성군청 공무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1~30일까지 음성군이 발주한 감곡면 영산리 육림조
27.5ha 불타 … 영국사는 소실위기 모면 어둠속 속수무책 … 야간진화시스템 시급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야산에서 27일 오전 11시26분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동반하면서 50시간 계속되다 29일 낮 12시45분경 완전 진화됐다.영동군과 소방당국은 29일 새벽 5시30분부터 산림청과 소방청, 군용헬기 등 17대와 공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T1 소속 임요환(26) 선수가 29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를 방문, 3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스타크래프트 종족의 하나인 '테란'의 황제로 불리는 임 선수는 팬 클럽 가입자 수만 60만여명에 이르며, 연간 2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프로게이머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는 공사 생도를 대상으로 한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8일 오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들어 강풍으로 인해 되살아나 천태산으로 옮겨 붙었다.이날 불은 밤 9시 현재 임야 약 10여㏊와 소나무 및 잡목 등을 태우고 강풍을 타고 천태산 본산 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가산리 야산에서 번진 불이 천태
올해 충북지역에 도로교통안전시설물 190곳이 설치된다.충북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2시 충북지방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종운 충북도 건설교통국장 등 교통 관련 기관 대표자 23명과 각 경찰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경찰 합동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설치되는 시설물은 중앙분리대 14곳, 가드레일 32
청주 모 대학 교수가 술을 마시던 중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청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청주 모 대학 A(53) 교수가 동료 교수 B(5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의 가슴을 둔기로 때렸다는 신고가 이날 오전 3시경 송정지구대에 접수됐다.경
법원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이 같은 또래의 장애우들과 동반 산행에 나서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보호관찰소는 5월 12∼13일 충북 괴산군 조령산 등에서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을'이란 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이날 산행에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20여명과 충북재활원 소속 정신지체 장애인 20명이 2인 1조로 함께 짝을 이뤄 문경새재와 조
충북지역에서 학교 폭력조직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충주경찰서는 28일 학교 내 폭력서클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금품을 뜯어내는 등 비행을 저지른 충주지역 4개 중학교 재학생 등 44명을 적발, 자진 해체하도록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급생과 후배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들은 이성친구를 만난 지 22일
'청원군은 생명쌀의 고장이냐, 아니면 골프장의 고장이냐.'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고속철이 지나는 청원군 일대에 골프장 조성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골프장 조성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청원군에는 기존 3곳의 골프장 이외에 앞으로 미원면과 오창면을 비롯, 옥산면까지 적게는 2곳에서 많게는 3곳의 골프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현재 충북도내에 청원
충북도내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이 지자체 등 사업추진자측과 주민들간 마찰을 빚고 있다.특히 군과 골프장 건설 제안자 등은 골프장이 조성될 경우 고용 및 세수 증대는 물론 외지인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주장하며 골프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향후 환경오염과 삶의 터전 상실 등을 우려하며 강력 반발하고
'붉은귀거북, 블루길, 큰입배스….'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무분별한 방생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충북도가 선정한 방생 금지 어종이다. 충북도는 외래어종 등이 방류됨으로써 자연 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 석가탄신일(5월 15일)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무분별한 방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충북도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한 1개월간을 집중 홍보
최근 승용차를 몰던 홍모(23·청원군 현도면)씨는 지난 3월 자동차 용품점에서 7000원을 주고 구입한 번호판 각도 조절기를 차량에 부착하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돼 25일 청주서부경찰서에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무인 과속감시 카메라에 단속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구입한 번호판 각도 조절기가 홍씨를 범법자로 몰고 간 것.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청주 서부경찰서는 24일 가짜 휘발유 수만ℓ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강모(35·청주시 용암동)씨와 스리랑카인 J모(35)씨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달부터 청원군 옥산면의 한 폐창고에서 시너와 톨루엔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 4만 5000ℓ를 만들어 소매상 등에 공급, 3000여 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충청권의 지난해 전국에서 인명피해 교통사고율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보험개발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대전, 충남·북 등 전국 16개 지역별 대인(對人) 교통사고율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전국 대인 교통사고율은 5.20%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인천이 6.78%를 기록, 전국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으며
충청권내 대부분의 정화조 제조업체들이 불량 오수처리시설을 만들어 팔다가 환경부에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토양과 수질 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불량 오수처리시설과 단독정화조의 제조·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3월말 지자체 및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합동 단속을 벌여 기준에 미달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19개 제조업체와 13개
충북도내 11개 경찰서 산하 지구대에서 운영 중인 '치안센터'가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치안모니터링 활동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기존 치안센터가 운영될 당시 절도 등 강력사건의 발생보고, 상황보고, 전산수배의뢰 등의 업무가 다시 부여돼 업무가 몰리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충북지방경찰
현직 판사를 포함한 법원직원들이 '법의 날'을 맞아 대검찰청에서 합창 공연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지방법원 합창단(단장 박대영 수석부장판사)은 오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대검찰청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법무부 초청으로 공연을 갖는 청주지방법원 합창단은 손기식 청주지법원장을 비롯, 17명의 현역 판사(부장판사 2명)와 43명의 직원들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