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경찰서는 21일 수십명의 전화로 게임머니를 충전해 사용한 김모(38·진천군 덕산면)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 진천군 덕산면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커게임을 하다 게임머니가 떨어지자 강모(45·여)씨의 식당 전화번호를 이용, 전화결제를 통해 사이버머니 5만 5000원을 결제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76명을 속여 400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충전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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