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4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골프협회, 에딘버러컨트리클럽, 타오기획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성부 56명과 여성부 48명 등 모두 104명의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에서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룰이 적용됐다. 남성부와 여성부로 나눠 치러진 경기는 모두 18홀 신-페리오(New-perio)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전날 내린 비로 페어웨이 잔디가 젖어 악천후 시 임시 적용하는 '프리퍼드 라이 룰(Preferred lies rule)'도 적용됐다.
김도훈 대회장(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중부권 최대 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6번째를 맞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과 영·호남에서도 다수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아번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에딘버러컨트리클럽 오완식 사장님과 관계기관, 수준 높은 대회운영을 해준 대전시골프협회 경기위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선 현금 100만원이 걸린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공이 탄생하지 않았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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