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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윤상현 경기위원장

“16회째를 맞은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전국 골프 동호인들의 축제로 완전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이 대회가 골프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총괄한 윤상현 경기위원장(75·사진)이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올해는 골프에서 악천후에 한해 임시로 적용하는 일종의 로컬 룰 ‘프리퍼드 라이 룰(Preferred lies rule)’을 적용한다”며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페어웨이가 질척거려 ‘프리퍼드 라이 룰’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대회를 이끌기 위해 대회 시작을 앞두고 경기위원들과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일반적인 친선 골프와 정식 시합은 룰이 다른데 아마추어 대회에서 엄격한 규칙 적용을 통해 참가자들이 골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겸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학생부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윤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부 참가 선수가 적은 것이 아쉽다”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실력을 쌓은 선수들이 정상급 프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부 활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장은 “골프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와 우수 선수 발굴 등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며 “중부권 최대 일간지인 충청투데이가 전국 규모 대회를 열어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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