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기수(62) 단양군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이다.
장 단장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남다른 열정으로 단양군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장 단장은 방재단장을 맡은 후 재난 예방 활동 강화 사업을 가장 먼저 추진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한파·태풍·집중호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난 취약 지역을 정기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신념에서다.
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응 훈련을 펼치고, 2개읍 6개면에 책임 반원을 지정하는 등 신속한 출동 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장 단장은 주민 참여 확대 및 재난 교육 강화를 위해 주민 대상 재난 대응 교육 및 재난 대비 훈련을 펼치고 재난 행동 요령 홍보 및 지역사회 협력 체계도 갖췄다.
특히 각 읍·면 단위 방재단 활동 강화 및 책임제를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마을 단위 주민과 협력해 방재 의식 및 대응 역량 강화도 이끌어내는 성과도 달성했다.
장 단장은 방재단 조직 운영 활성화에도 공을 들였다.
그는 신규 단원 모집과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워크숍을 운영하고,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단장은 앞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만들고, SNS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정보 공유를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재단 및 비상 연락망 단일화 및 신속한 보고 쳬계 정비하고,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연락망을 활용한 대응 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장 단장은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그는 단양의 안전보안관 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여러 기관에서 회장을 역임하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수촌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촌리 마을회관 건립, 계곡수로 식수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 설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앞장섰다.
장 단장은 "방재단 회원들과 함께 재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재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혼신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