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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빵가게에서 사온 빵을 먹다가 빵 속에서 금화가 나왔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자기 것이 아니므로 빵집 주인을 찾아가 되돌려줄 것인가, 아니면 그냥 가질 것인가.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소 갈등을 느끼면서 금화를 가질 것이다. 그러면서 정직하지 못한 자신의 행동으로 오랜기간 동안 찜찜한 기분을 떨쳐버리지 못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7.07.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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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7.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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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정상의 성적을 내고있는 대학이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예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야구부로 1976년 창단된 이래 2003년까지 27년동안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일주일에 두세번, 수업을 끝낸 다음 2-3시간씩 운동하는 그들로서는 전문적으로 야구에만 전념하는 다른 팀들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서울대 야구부는 끝까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7.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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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정계개편에대한 논의로 요동치고 있다. 단초는 여당에서 제공했지만 그에대한 후폭풍은 정치권 전체를 뒤덮고 있다. 여당은 현재의 당가지고는 국민의 선택을 받기어렵다는 인식하에 정계개편을 통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통합신당이니 당사수니 하는 잡음들이 당내에서 끊이지않고 있다. 이같은 여당내 갈등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여기에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6.1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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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켜지는 것에 아름다움이 피어난다.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부단한 노력에 사랑은 깊어지며, 가족간에 지켜지는 약속은 한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어준다. 개인간의 약속, 단체간의 약속이 이행되는 속에서 우리는 믿음이라는 커다란 사회적인 미덕을 쌓으며, 이러한 미덕은 사회를 밝고 건전하게 발전시킨다. 반대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곳은 믿음이 없는 사회로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6.08.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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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직을 이끄는 우두머리를 흔히 보스 또는 리더라 부른다. 이 두 유형은 지도자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추구하는 행위라든지, 부여되는 권위의 원천은 다르게 나타나는 등 확연히 구별된다. 라는 책에서는 이 두 유형의 지도자를 다음과 같이 구별하고 있다. 보스는 사람들을 몰고 간다. 리더는 그들을 이끌고 간다. 보스는 회초리를 필요로 한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6.05.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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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범군민 농촌사랑 운동으로 추진한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해 일손돕기 참여자들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을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농협 등 20개소에
충북
김장식 기자
2006.05.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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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그곳이 어디이든 간에 자신이 중요한 존재임을 각인시키고자 한다.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집단인 가정에서도 표출하는 방법이 어떻든간에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보이지않는 그 무엇이 자리한다.부부간에, 부모자녀간에, 형제간에도 인정을 받고싶어하는 욕망이 있으며,그것을 위해 각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다.비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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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믿지못하고 불신의 골이 커가는 사회.이런 사회만큼 불행한 사회는 없다. 이런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구성원들 또한 불행하거나 불안한 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요즘 우리사회가 이런 불신이라는 중병에 시름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권 및 정부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가족간의 불신에 이르기까지 불신풍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골은 오래전부터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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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여기에는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단순하게 세상에 태어나서 주어진 수명만큼 살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또 당연한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그러나 나이가 든다는 것을 단순히 이렇게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자연에 순응하는 과정에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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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행정도시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져,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게 됐다.초미의 관심사였던 이전 규모는 12부 4처 2청으로 합의됐다.이를 놓고 항간에서는 말이 많다.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근본 목적을 망각한 여야 야합, 원칙도 없는 합의, 이대로 행정도시가 건설될 경우 기형적인 형태를 띨 수밖에 없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만만찮다.사실 이대로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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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닭의 맵짠 울음이 어둠을 내몰고 새벽이란 손님을 불러오듯 을유년이 모든 이에게 희망을 불러왔으면 좋겠다.지난 한 해는 유독 많은 사건과 사고로 우리에게 아픔과 걱정을 준 한 해로 기억된다.국내외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우리를 아프게 했고 슬프게 한 1년이었다.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는가 하면 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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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식 기자
2005.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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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추진 위헌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그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연일 신행정수도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각종 움직임이 표출되고 있다.지방 정가는 지방 정가대로, 지방행정 수반은 행정 수반대로, 또 지역민을 포함한 각 사회단체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행수 위헌 결정의 부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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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기 다른 모습과 성격을 지니고 태어난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에게서도 다른 모습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나와 똑같은 모습과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존재하는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생각과 모습이 존재한다. 때로는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서로 시기하고 다투기도 한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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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입지가 사실상 확정됐음에도 이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고 천년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정치집단의 식을 줄 모르는 정치적 공세는 국론 분열이라는 아주 위험한 상황을 잉태시키고 있다.급기야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진화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강경한 입장을 재 천명했다.현재 벌어지고 있는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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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정치를 종합예술에 비유했다.누군가는 또 정치를 국민들의 최대 공약수라 정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국민들이 원하는 약수 중 최대의 공통분모를 이끌어 내고 그를 토대로 국민이 원하는 나라 경영을 하는 것이 정치라고 한다면 틀린 말이 아니다.아니 오히려 그렇게 돼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치이다.국민들의 최대 공약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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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면 85주년 3·1절이다.일제침략하에서 비인간적 대우와 민족차별을 받아 왔던 우리 민족이 거국적으로 일제에 항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운동이 바로 3·1 운동이다.거족적인 민족 독립운동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활화산 같은 불을 지핀 3·1 운동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에까지 영향을 미친 운동으로 그 역사적 의미는 남다르다.하나로 뭉치는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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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눈과 귀는 한반도의 끝자락인 부산에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를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반쪽인 북한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 한민족의 하나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북한 응원단이 펼치는 응원은 우리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들이 펼치는 응원문구 '우리는 하나다'
오피니언
김장식 기자
200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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