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국감서 의원들 '한목소리'

"검찰이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투기사범을 발본색원하는 데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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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은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투기사범 단속에 적극 대처를 당부해 이목이 집중됐다.

주 의원은 "대전지검 특수부가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부동산 투기사범 280명을 적발, 9명을 구속하고 271명을 불구속 기소했지만, 부당이익을 챙기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만큼 부동산 투기자를 발본색원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도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대해 위장증여 및 무허가 거래행위 등 다양한 투기수법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서울, 경기 등 외부인의 투기조장 및 행위를 철저히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현재도 신행정수도 예정지 투기사범 단속에 강력 대처하고 있으며 광범위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투기 세력을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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