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축제 2만 4000여명 찾아 성황
공연·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을 개최해 2만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테미봄축제 ‘테미와 봄’은 개화시기를 맞이해 테미오래에서 진행된 봄축제다.
테미오래는 관사촌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꽃구경 이외에도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포토부스 촬영, 에어바운스, 미션 에어스포츠를 통한 선물 증정, 근현대 교복체험, 다양한 캐릭터 인형탈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개막식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장호종 과학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으로 3인 현악앙상블, 성악, 버블쇼 공연이 진행됐고, 31일에는 마술쇼 및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쇼가 선보이며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양일간 2만 4000여명의 시민들은 테미오래를 찾아 문화예술을 즐기며 가족과의 추억을 쌓았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으로 선정되며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었다”며 “한시적 증가로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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