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캠퍼스 구축·혁신 교육모델 실천 등 강조도

김정겸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이 1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제공
김정겸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이 1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일 취임한 김정겸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이 인사말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충남대학교(The Strong CNU)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김 총장은 “충남대 발전을 위해선 메가 캠퍼스 구축과 특성화,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 및 확대,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 혁신 교육모델 실천, 지역 성장동력 발굴과 사회공헌,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문, 사회, 예술, 체육, 자연과학, 공학, 농학, 의약학이 서로 어우러져 연구 잘하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김 총장은 2028년 3월 말일까지 4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교 내에서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 등을 역임했으며, 밖에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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