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3월까지 4년간 충남대 이끌 예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이 1일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
31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충남대 신임 총장 선출 건이 대통령 재가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이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충남대를 이끌게 됐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20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충남대 교육학과와 동대학 교육학 석·박사를 졸업한 김 총장은 2001년부터 동대학 교수로도 재직한 ‘충남대 맨’이다.
학교에서 교무처장을 비롯해 BKFour21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장과 AI융합교육연구소장, 교육연구소장, 기초교양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외부에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국가재정사업 연 1200억원 추가 유치, 연구비 등 연 500억원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연 500억원 추가 유치, 학생 및 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