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역주행… 음주운전 가능성도

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후 고속도로 역주행까지 한 무면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6분경 A 씨가 전북 익산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 후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전북경찰청의 공조를 받은 충남청 고순대는 이날 오후 10시 21분 충남 논산 연무 IC 인근 졸음쉼터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해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연무 IC에서도 출구 방향으로 진입해 약 5㎞ 구간을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A 씨가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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