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진행 예정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음주 운전 의심 정황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국민의힘·보령1)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충남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4분 경 한 시민이 보령 동대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했다.

신고 차량은 최 의원이 몰던 차량으로, 차량 일부가 파손된 채 정차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최 의원이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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