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청년협동조합 봄축제
23일 청원생명딸기 소재
스탬프투어 등 행사 다채

▲ 운천동 딸기 이야기 축제 홍보물. 운천청년협동조합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오는 23일 청주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딸기를 테마로 한 봄 축제가 열린다.

운리단길은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의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지난해 인기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이곳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9일 운천청년협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23일 청주 가강골공원(운천동 1162번지)에서 ‘운천동 딸기 이야기’ 행사를 연다.

‘운천동 딸기 이야기’는 운천동 청년들이 모여 상인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매해 2~3회 테마를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주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딸기’를 소재로 한 딸기 이야기다.

이 행사는 오후 1시 어린이 댄스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지니, 애쉬가 솔로 댄스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딸기 게임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또 운천동 주민 및 상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여하는 운천동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어 색소폰 공연, 운천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 6시 시상과 경품 추첨 후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행사장 일원에서는 딸기 직거래 장터, 운천동 플리마켓, 체험부스, 어린이 벼룩마켓, 어르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도 준비돼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딸기 이야기 축제를 두 배 더 즐길 수 있다.

행사 깃발이 내걸린 가게에서 리플릿을 받아 투어에 참여한 가게를 방문, 스탬프를 찍은 후 축제장 경품 수령처에 제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는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가게 21곳이 참여했다.

운천청년협동조합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눈 성큼 다가온 봄 기운도 만끽하시고 싱싱한 딸기도 구입할 수 있다"며 "운천동 젊은 상인들이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운천동 「딸기」 이야기’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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