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디지털 물산업밸리 등 현황 공유해
물-에너지-도시 협력 과제 발굴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조은채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전략단장 및 양 기관 워킹그룹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는 지난달 30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체결한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킹그룹은 주요 협력과제(9개)를 담당하는 양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내실 있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지역소통 및 홍보 △창업·산학 협력 혁신 △녹색성장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담당 부서 간 협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매년 전체 회의 2회, 분과별 회의 2회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참석자들은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창업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전략 및 그동안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집중력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물-에너지-도시 분야 신규 협력과제도 적극 발굴해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인 올해는 대전시와 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적기"라며 "협력과제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 워킹그룹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535만 평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중요하다"며 "최근 신경영을 선포하고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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