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위원회 열고 정책 추진 논의

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대덕구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대덕구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대덕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은 임신·출산·보육·일자리·도시재생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올해 구 인구정책 시행계획 3대 분야(△생활 밀착 지원 △정착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6개 부문 총 72개 세부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까지 정주 인구 18만 4000명 달성을 목표로 ‘내 일상이 즐거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구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석봉도서관 개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구 방문 의료지원 센터와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돌봄건강학교 운영’ 등을 통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여러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우리 구 역시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맞춤형 생활 정책 지원과 지역의 유수한 자원 활용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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