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지는 서산시민체육관이 위치한 서산종합운동장 모습. 서산시 제공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지는 서산시민체육관이 위치한 서산종합운동장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에서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로 일주일 간이며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뽑는 대회로 앞서 시는 지난 3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래)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병운) 주관으로 진행된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갖춘 108명의 전국 톱랭커 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쟁을 통해 28명의 선수[남자단식(8), 여자단식(7), 남자복식(8), 여자복식(5)]가 선발된다.

특히 내년에는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만큼 국가대표로 뽑히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는 대회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며 누구나 수준 높은 선수들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에서 개최된 제38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에 이은 또 하나의 이벤트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원인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 번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를 관람했었다”며 “이번에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서산에서 열려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서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배드민턴 국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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