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 우수학생’ 선정… 시장 표창 받아
평소 복지시설 봉사·장애학생 도우미 등 선행 꾸준

임예슬(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4·사진 좌측) 씨가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6일 ‘2023년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학생’ 대전시장 표창을 전해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임예슬(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4·사진 좌측) 씨가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6일 ‘2023년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학생’ 대전시장 표창을 전해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지난 1년간 20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배재대 임예슬(기독교사회복지학과 4) 씨의 포부다.

6일 배재대에 따르면 임예슬 씨는 2023년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대전시의 2023년 시민포상계획에 의거해 자원봉사 우수 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임 씨는 평소에도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지역 어린이 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대학 내에선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으로 장애학생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보내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배재대에 개설된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학생상담실 또래상담 프로그램, 사회봉사지원실 대학생 재능봉사 멘토링 캠프 등 전공과 연계한 사회복지 이해도를 넓혀오며 지난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만 206시간을 쏟았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대전시장 표창을 임예슬 씨에게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임예슬 씨는 “배재대의 교훈이자 건학이념인 ‘크고자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정신 아래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매진한 덕분에 표창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베푸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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