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을 성료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대전봉명중학교 클로징 세리머니 모습.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을 성료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대전봉명중학교 클로징 세리머니 모습.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에서 대전봉명중 6명의 학생들이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5기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 아프리카 11개국 총 25개국 76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총 5회의 모임을 통해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에서는 대전봉명중학교와 대전글꽃중학교 총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말라위와 방글라데시 청소년들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우수 활동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대전봉명중학교 총 6명의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행동과 교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봉명중 이은별(14) 학생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이를 방글라데시, 말라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장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촌 기후위기를 인지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는 더 많은 학교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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