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영주차장 조성 공모사업 선정
내년 3월까지 100억 투입… 150면 확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가오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가오택지개발지구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27억원, 시비 18억원 등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동대전웨딩컨벤션센터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완공 시 150대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가오동 공영주차장은 기존의 주차장 시설을 전면 새 단장 해 조성하는 것으로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신축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라며 “주차 편의시설 개선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침체된 가오동 상점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