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계획서·추경 예산·조례안 등 처리
은둔형 외톨이 지원 포함 8개 건의안 채택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제278회 임시회 개회해 오는 20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이 처리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건의안 채택과 함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전시 관리도로 청소업무 개선 촉구(전명자) △무더위쉼터 확대를 위한 스마트퍼걸러 설치(손도선 ) △대전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설치(신혜영)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 촉구(신진미·서지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선 촉구(최미자)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 법 제정 촉구(최지연) △지하차도 비상탈출 시설 설치 및 안전 확보 촉구 건의안(조규식) 등 8건이다.

5분 발언에는 서다운·박용준·정홍근 의원 등 3명이 참여해 △동네서점 지원으로 함께하는 구민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관한 제안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관저5지구 경로당 설치 촉구를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전명자 의장은 “추경 예산안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절성과 필요성을 면밀하게 심의하여 달라”며 “서구의회는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구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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