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학교밖 돌봄교실 운영 확대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32개 학교에서 58실의 학교 안 돌봄교실을 운영해 1292명의 학생을 돌보고 있다.
또 학교 밖에서는 당진도서관에 위치한 초등돌봄센터에서 2실 37명의 학생과 마을학교를 통한 돌봄교실도 3개소 4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연계 돌봄 운영비 지원의 일환으로 ⟁송악다함께 돌봄센터 강사비와 재료비 ⟁지역아동센터에 기초 학습 강사와 물품 ⟁청소년문화센터와 공동생활시설 이용 학생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충청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충남형 온종일 돌봄은 고대, 면천, 신평 등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신평의 아파트 노인정에서 열리는 돌봄교실에는 인근 서정초와 전대초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평일은 14:30~18:30까지, 방학에는 오전 08:30~18:30까지 운영되고 있다.
학교 밖 아파트 돌봄교실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내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 집 가까이에서 이루어지는 돌봄에 대한 아이들의 안정감, 돌봄 전과 후 아이의 안전한 동선 등으로 돌봄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라고 전했다.
김희숙 교육장은 “돌봄교실 운영은 돌봄의 주체인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친구들이 돌아간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있는 것보다는 아파트 내 돌봄교실에서 돌봄을 받다가 퇴근하는 부모님과 함께 귀가하거나 혼자서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이후 기지시, 수청 지구 등 아파트 밀집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돌봄교실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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