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박지헌 의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18일 청주교도소 즉각 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충북도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412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교도소가 청주시 발전, 나아가 충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청주교도소 이전을 포함한 많은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의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은 다섯 달째 멈춰 서있고, 충북도는 이전 로드맵을 발표한 뒤로 뒷짐만 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청주교도소 이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는 한 것인가? 그보다 먼저 청주교도소 이전에 의지가 있는 게 맞느냐"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청주교도소 이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충북도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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