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 문제점 집중 논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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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조승래 의원과 이정문 의원, 변재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명이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민주당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10명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연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대폭 삭감된 내년도 R&D 예산 중에서도 기초과학연구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연합회 정옥상 회장(부산대 교수)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천승현 세종대 교수가 ‘2024년도 기초연구 예산안 분석’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오경수 중앙대 교수가 ‘글로벌 연구예산의 문제점’에 대해, 최은영 서울대 교수가 ‘기초연구 성과’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연구개발 예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특히 기초과학 연구의 경우 국가가 투자하지 않으면 연구 생태계 자체가 파괴될 우려가 크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가 R&D 예산 삭감 문제를 따져보고 꼭 필요한 예산들은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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