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모덕사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추진

청양군, 목면 송암리 ‘모덕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
청양군, 목면 송암리 ‘모덕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난 9일 목면 송암리 소재 모덕사 일원에서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을 주제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했다.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구한말 의병장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의 주거지이자 영정을 모신 모덕사의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체험 콘텐츠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모덕사는 면암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임에도 한국사에서 지니는 위상과 역사적 의미에 비해 홍보 부족과 유교문화라는 거리감으로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군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 의병 정신 기리는 창작뮤지컬 공연 △제향 봉행 체험 행사(제례복 입기, 의식행사 체험 등) △모덕사 탐방 및 해설에 나서고 있다.

9일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초중등학생과 학부모가 다수 참여해 모덕시를 새롭게 인식하면서 면암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을 배웠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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