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우주연구·인재개발 분야 선도도시 도약 기반 마련”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대전시 제공.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결정된 대전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국비 증액 및 예타 면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을 통해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 예산이 당초 부처안 481억 5000만원에서 712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양성사업 예산이 261억원이 추가로 반영되는 등 총 사업비 973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국가 우주 연구, 인재개발 분야 특화지구 조정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 산업계, 전문가 등과의 워킹그룹 구성을 추진해 왔다.

또 지역 우주기관과 협업, 임무 중심의 우주교육환경 조성과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기획 등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 시는 우주분야 핵심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우주산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명실상부한 우주연구, 인재개발 분야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일류 우주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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