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사현장 6개소 특별 안전점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14일 실시되며 관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 6개소에 대한 부실공사 예방 점검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비파괴시험을 통한 콘크리트 강도 적정 여부 등 품질관리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 시공상태 확인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해 지적된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른 엄중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박희조 청장은 “최근 공사 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만큼 사업장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 관련 사항은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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