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탓… 15일 폐막식 및 시상식
16일 자원활동가 해단식 및 폐막작 상영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릴 제천체육관 전경. 제천시 제공.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릴 제천체육관 전경.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일정이 하루 늘어났다.

개막식 장소를 실외에서 실내로 변경한 데 이어 이런 경우는 역대 처음이다.

영화제 측은 애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폐막 일정을 16일로 하루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자원활동가 해단식과 함께 폐막작이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개막식 장소를 변경한 데 이어 폐막 일정을 하루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초 영화제 측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폐막식 때 일본 음악 영화를 폐막작으로 상영할 예정이었다가 적절성 논란이 일자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이로 인해 ‘광복절 상영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 폐막 일정을 하루 연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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