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5분 자유발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갑천 등에 대한 수목정비 및 하천 준설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극한 호우로 총 3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공시설인 도로파손, 토사 유출, 주택가옥 및 농경지 침수가 일어났다"며 "홍수가 지나간 도솔대교에서 만년교 사이에 수목이 가득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발표한 ‘갑천 위험도 평가 조사 결과’ 에 따르면 하천정비 사업대상인 개량지구는 11개소, 수목관리 등이 필요한 개선지구는 84개소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중도가 위치한 만년교에서 갑천대교 구간을 포함한 하천 곳곳에서 준설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민원을 두려워하는 소극 행정에서 탈피해 145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어떤 정책이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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