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시상식·토크콘서트·축하공연 열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1일 시청 봉서홀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100만 도시 준비된 희망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전CBS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구조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시민, 관련 기관단체,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MZ세대의 인구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39명이 상을 받았다.

‘아이가 자란多 부모가 웃는多 천안이 만든多’라는 슬로건을 제안한 목성연 씨가 슬로건 대상을 받았으며, 윤병두 씨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인구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경제학 교수 겸 연구자인 박정호 교수가 ‘인구감소의 불편한 진실, 천안시의 인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날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2023년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표창 기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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