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전통시장. 괴산군 제공
괴산전통시장.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이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공동체 상생 방안 중 하나로 2022년부터 5년간 총 3000억원의 기금으로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에서 20여 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카카오 교육플랫폼 MKYU의 디지털 튜터가 괴산전통시장에 6주간 상주하며 온라인 고객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응원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상인회에게는 상인회 운영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지원과 함께 고객방문 이벤트 진행 시 ‘카카오프렌즈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괴산군의 경우 디지털을 통한 마케팅이 힘든 환경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채널별로 최대한 많은 친구들과 구독 고객들을 모집, 관리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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