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8개월 매주 토요일 운영
제철 산나물·농산물 등 직접 판매

▲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 안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 공간에서 노인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제철 산나물과 농·특산물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주말토요장터’를 운영한다.

‘주말토요장터’는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 안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 공간에서 노인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제철 산나물과 농·특산물 등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지난 8일 토요장터에서는 올갱이, 나물, 버섯, 잡곡, 제철 과일 등 괴산에서 생산·채취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군은 착한가격으로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주말 토요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관내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주요 방문코스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정감있는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열리는 장소는 괴산전통시장, 청천전통시장이다. 각 전통시장별로 열리는오일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별도로 토요장터가 운영된다. 목도전통시장은 휴가철을 이용해 2개월 내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괴산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작고 소소한 시골의 옛 정취와 시골 인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특화된 품목으로 차별화된 직거래 장터 공간으로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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