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발전 위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지역물품 구매 챌린지·농촌 일손 돕기·의정모니터 출범 앞장
군의원 협치·현장중심 의정활동·지역상권 정책 개발 ‘눈길’

▲ 차미숙 의장
▲ 청양군의회 현장답사
▲ 청양군의회 현장답사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전문의정을 구현하는 제9대 청양군의회가 개원 1년만에 소통과 화합으로 눈부신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취임 시 청양군민을 위한 헌신적 의정활동으로 청양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던 차미숙 의장은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의회를 이끌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9대 청양군의회는 초선의원 5명과 재선의원 2명 등 경륜과 패기로 조화를 이루며 군민이 체감하는 실천의회를 중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충청투데이는 차미숙 의장을 비롯한 7명 의원들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들여다 봤다. <편집자주>

 

◆ 군민 행복 위해 일 하는 청양군의회

제9대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모범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의회는 2023년 상반기에 3회의 임시회와 1회의 정례회를 개최하면서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까지 채택하는 등, 소통과 상생, 협치의 대원칙을 실천하면서 청양군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18일간 진행된 청양군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청양군의 전 실·과 및 직속 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빈틈없는 감사를 실시해 시정조치 9건, 처리 36건, 건의 12건, 우수사례 6건 등 총 63건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군의회는 소통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군정에 대한 평가와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민들을 대표해 군청의 집행관행과 오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제 289회 임시회 회기 중에는 군의원 7명 전원이 △서부내륙고속도로 청수리 통로암거 △청양군 장애인 재활근로센터 △청남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장 △청양군 청소년재단 등의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과 정책 대안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소통하는 의회의 실천으로 청양군의회는 2023년 상반기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61건의 안건을 두고 의원정책 간담회를 실시해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의원정책 간담회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월 18일에는 제287회 임시회를 대비해 청양군 공유재산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2월28일 제288회 임시회 대비 간담회에서는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그리고 4월 11일 제289회 임시회 대비 간담회에서는 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두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5월 23일 간담회에서는 청양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처럼 청양군의회는 소통하는 의회를 실천하면서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발벗고 나서서 청양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양군의회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청양군 발전을 위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제289회 임시회에서 청양군의회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도민을 위한 행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 위치함에 따라 충남도 내에서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청양군이 산림자원연구소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청양군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청양군의회

청양군의회는 청양군민들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의정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19일에는 군의원들이 정산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청양군 범군민 운동 ‘지역물품 구매 챌린지’에 동참했다.

당시 군의원들은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챌린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물품 구매 동참을 장려하는 등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의회와 서로 기부하는 동참 릴레이를 실천하면서 청양군과 부여군의 상생협력 발전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 날 군의원 모두와 의회 사무과 전직원은 지역의 각종 사업에 사용되면서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게 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고향사랑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몸소 실천했다.

그리고 청양군의회는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실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고민도 해결해 주었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수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청양군의회는 대치면 상갑리의 두 농가를 찾아 고추지주대 세우기 등의 농작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렇게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몸소 실천하며 발벗고 나서고 있는 제9대 청양군의회는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청양군의회는 주민 여론을 수집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청양군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를 출범시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의정모니터는 청양군민 중에서 만25세이상, 읍면별 2명 이내로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의회의 의정활동 사항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및 주민여론, 미담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고 제보하는 활동을 한다.

이처럼 청양군의회는 의정모니터를 통해 현장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인터넷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청양군의회의 의정활동을 볼 수 있도록 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청양군의회를 만들었다. 이 인터넷생중계 시스템으로 인해 청양군민들은 청양군의회의 의정활동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 회의 기록도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서 자세히 살펴보면서 의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 협치의 모범을 보여주는 청양군의회

청양군민과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협치하는 청양군 의원들의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제9대 청양군 의원들에 대해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야를 떠나 상호 비방보다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청양군을 위하는 모습에 군민들은 깊은 신뢰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차미숙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각자가 청양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용들을 나열해 보면 이경우 부의장은 현장에 모든 문제와 해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군민이 살기 좋은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일묵의원은 농업 기반시설 조성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준의원은 청양군의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살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면서 ‘누구나 행복한 청양, 더 먼저 행복한 청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청양군을 위해 뛰고 있다.

임상기의원은 농업인으로서 누구보다 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처하며, 언제나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임상기의원은 5분발언에서 청양군의 발전과 유능한 인력확보를 위해 청양군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봉규의원은 청양군민의 대변자라는 입장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몸을 낮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혜선 의원의 경우 청년과 어르신 간의 연대와 소통을 통해 세대가 하나로 통합되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청양군을 만들고,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효 문화 정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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