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운영되던 국방획득업무 조직·기능 통폐합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방부 외청기관을 2006년 출범한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의 투명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분산 운영되던 국방획득업무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폐합한 중앙행정기관이다.
기관 조직은 5관·3국·2본부·1원 체제, 약 1600여명 규모이며 한 해 집행 예산은 약 17조원에 달한다.
주요 업무는 △방위력개선사업 수행 △군수품 조달 △방위산업 육성 등으로 군사력 개선에 필요한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구매이며 첨단·복합 무기체계 개발 및 국산화 사업도 주도 하고 있다.
또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해 방산기업을 지원·육성하고 방산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전략 수립 및 국제협력 업무 등도 수행한다. 특히 국방연구개발 분야에 약 5조원을 투자하며 국가 방위산업 육성에 많은 역량을 투입 중이다.
출범 당시 서울 용산에서 첫 번째 청사를 개청한 이후 2017년 정부과천종합청사로 이전했으며 7년 만인 올해 대전정부청사로 출범 후 두 번째 이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1차 부분이전을 완료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방사청은 오는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내 유휴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해 전체 이전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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