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천일염 구입비 지원

괴산군이 절임배추용 천일염 구입비를 지원한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절임배추용 천일염 구입비를 지원한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절임배추 농가를 대상으로 천일염 구입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소금 대란으로 소금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진행되자 계약구매를 통해 천일염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소금은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에서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총 6만3670포(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천일염 1포(20㎏) 당 2500원을 정액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급 천일염을 공급해 절임배추 품질의 균일화와 고급화를 지원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절임배추 농가에 필요한 천일염을 미리 계약 구매해 소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절임배추 생산해 괴산 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절임배추 천일염 구입비 지원 외에도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사업, 소규모농가 유통가공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며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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