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 강의 진행
지역 여러 조합서 실무 컨설팅 맡은 전문가…유익

16일 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박현석 기자
16일 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4주차로 접어들면서 수강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의 전문 분야는 재개발·재건축 실무다.

목원대에서 ‘(대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행단계별 갈등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역 여러 조합에서도 실무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구 산성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추진준비위원장을 맡아 실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산성동3구역, 문창동2구역, 가양동3구역 재개발 구역의 PM업무도 맡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김 대표는 이날 강의도 대전시 조례 등 지역사례를 통한 지역 맞춤형 강의를 선보여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올해 초 대전시 조례개정으로 정비구역 입안제안 요건이 완화됐다“며 ”노후·불량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전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이상인 지역에서 5분의 3이상으로 바뀌면서 향후 노후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역 내 국공유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어느 구역이든 국공유지가 많다. 특히 과거부터 LH소유로 된 땅이 많이 있다. 이들이 사업 초기에 협조해 준다면 동의율 확보에도 숨통이 트이지만 대부분 큰 관심이 없다“며 ”그렇다면 향후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임대주택분에 대해 LH에서 포괄양수하는 방향으로 제안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LH도 임대주택 공급을 우선시하는 기관이다 보니 서로에게 득이 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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