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금대마을·사리면 송오마을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괴산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이 선정됐다. 괴산군 제공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괴산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이 선정됐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2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연풍면 금대마을, 사리면 송오마을 등 신규지구 2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기존 7개 마을과 함께 총 10개 마을(총사업비 187억원)에서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 청천면 금평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 불정면 원웅동마을,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 연풍면 종산마을, 2023년 소수면 명덕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을 대상으로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마을안길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와 함께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설치 비율 등 주거 환경과 안전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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