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고운블랙 ‘테르엔 괴산점 금화규 해독찜질’ 오픈
약용식물 금화규 보급 앞장… 남녀노소 힐링장소로 각광

▲ 테르엔 괴산점 금화규 해독찜질을 받고 있는 모습. 테르엔 괴산점 금화규 해독찜질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 괴산에서 약용식물인 ‘금화규’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법인고운블랙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농업법인고운블랙은 지난 2021년 유기농 인증마을인 괴산군 불정면 신흥리로 본점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금화규 보급 사업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법인은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하면서 금화규란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고운블랙은 금화규를 활용한 미용차 등의 제품을 엑스포 방문객들에 선보였다.

특히 금화규를 활용한 악취 제거제품이 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된 화장실에 납품, 탁월한 악취 저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고운블랙은 최근 금화규의 활용 범위를 찜질까지 확장했다.

올 4월 초 테르엔 괴산점 금화규 해독찜질(괴산군 불정면 신흥5길 16-4)을 오픈한 것.

오픈 두 달만에 괴산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 테르엔 괴산점만의 경쟁력은 미생물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켰다.

이곳은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부터 만성 질환 등 성인병을 관리하려는 어르신 등 남녀노소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색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고은 테르엔 괴산점 금화규 해독찜질 원장은 "진천혁신도시와 청주, 충주에서도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하고 오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마음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라고 추천했다.

이어 "이곳이 인기를 끄는 것은 편백 톱밥 미강가루 금화규와 약재를 사용한 자연발효 미생물을 활용하고, 70도가 넘는 해독찜질로 매우 강한 유산소 다이어트운동 효과도 기대된다"며 "특히 식물이 가진 좋은 성분을 활용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산소와 영향소를 공급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비만과 당뇨 등에 도움이 되고 피부미용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험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6개월간 꾸준히 해독찜질을 이용하면 내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곳을 농촌 체험 치유 현장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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