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지원 모습.공주교육지원청 제공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지원 모습.공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도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일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지원을 위한 예비특수교사·학생 학습도움단’ 현장지원을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공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예비특수교사·학생 학습도움단’은 공주대 특수교육과의 예비교사를 활용한 1대1(대학생-학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학습 도움단 현장 지원은 내달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신관초등학교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현장 지원에서는 공주대 특수교육과 학생 2명과 특수학급 담임교사,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 교사가 참석해 학습도움단 운영 현황 및 학습도움단 예비 특수교사의 교육봉사 활동 현장 모니터링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 부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비 특수교사로 참여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특수학생들이 다니는 다양한 학교 현장의 모습과 특수교사의 기본 소양 및 통합교육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예비교사로 참여한 한 학생은“미래의 특수교사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직접 만나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도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다음에도 이러한 봉사 기회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동훈 교육장은 “이번 학습도움단 사업을 통해 충남교육의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예비 특수교사와 학생 모두 성장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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